엠폴리 서밋 Summit 6학년 2학기 교재

6학년 2학기에 배우고 있는 영어교재 기록

과목은 English / Nonfiction Studies (Science) / Grammar / Debate / Writing 수업이 진행된다.

1주에 English, Debate, Grammar 가 두타임씩, Nonfiction과 Writing이 한타임씩 진행되고 있다.

Writing 은 1학기에는 주제를 주고 한달에 한편의 에세이를 썼는데 2학기에는 한학기동안 진행되는 책이 선정되고 그에 따른 글쓰기가 진행된다. 이번 학기에는 Animal Farm 이 선정되었다. 한글로 여러번 읽은 책이지만 영어로 읽으면 또 재미를 느끼는 책둥이 ♡

 

 

안그래도 매일 들고다닐 책이 너무 무거운데.. 이번학기 English 책 두께가...ㅎㄷㄷ 하다.

놓고 다니면 안되냐고 해도 기어이 들고 다닌다.

설명회에서는 분명 코넬노트만 보고 수업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이말로는 책이 꼭 필요하다고....

6학년이라고 하지만 내가 들기에도 너무 무거운 가방. 일반책의 3~4권 두께 정도 된다 

 

English 책 안에는 다양한 문학작품이 실려있다.

몇편을 소개해보자면 아래는 오헨리의 단편소설.

작가에 대한 소개와 책의 일부가 실려있다. 책의 일부가 있기 때문에 아이가 책을 궁금해하는 장점이!! 간혹 여기서 보고서 사달라고 하기도 한다.

 

 

다음 소개작은 그리스 신화 에고와 네르키소스. 

나는 그리스 신화는 읽으면 책 덮는 순간 잊어버리게 되던데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계속 접해서인지 신 이름도 잘 알고 있는 신기함..

 

마지막 소개는 엘리자베스 1세에 대한 역사이야기.

다양한 인문학 소양을 쌓기에 너무 좋은 교재.

교재 때문에 엠폴리를 선택한다는 얘기도 있다고 하니. 교재는 정말 마음에 든다.

물론 많은 영어학원에서 좋은 미국교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꼭 이곳만 좋은것은 아니겠지만..

 

 

다음은 Nonfiction 교재이다.

1학기에는 세계사, 2학기에는 과학이 진행된다. 과학은 피나클에서는 지구과학이 진행되었고 서밋에서는 생물이 진행된다. 아이는 생물보다는 지구과학이 훨씬 재미있었다고..ㅋ

역시나 '의대'는 노관심 영역으로...(엄무룩....ㅠㅠ)

다양한 동식물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영알못인 엄마는 매우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도 과학 학원을 따로 안 다니고 있는데 엠폴리에서 배운 과학지식들이 많이 기초가 되어 있는 것 같다.

 

 

Vocabulary 는 과목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서밋의 English교재와 Nonfiction 교재에서 배우는 단어들로 구성된 자체 단어집이 있다. 갈 때마다 시험을 보고 Fail되면 클리닉시간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외워야 한다.

한주에 외우는 단어는 약 80개 정도?

 

Debate 에서는 사회 여러이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찬반에 대한 다양한 기사와 자료를 기반으로 자신의 의견을 작성해보는 시간이다. Writing 시간도 따로 있지만 Debate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쓰는 훈련이 많이 되는것 같다.

교재에 있는 찬반 기사 뿐 아니라 선생님들께서 별도의 자료를 주셔서 다양한 자료를 보고 직접 구글링도 하면서 작성을 하고 있다.

 

 

그리고 매번 숙제로 나오는 코넬 노트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고 키워드를 뽑고 상세 내용을 정리한 후 Summary 까지.

코넬 노트는 한번도 봐준 적 없는데 혼자 스스로 알아서 잘 써 가는듯.

제일 마음에 드는 노트 필기 ^^

평소에 정말 안꼼꼼한데 노트필기만 보면 엄청 꼼꼼한 아이같은 함정 ㅎㅎ

 

Grammar 는 따로 사진 찍지 않았는데 비상 출판사의 Grammar in 2B를 사용하고 있다.

대략 중등 2학년 수준의 문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이에게 제일 부족한 점이 꼼꼼함!! 이기 때문에 Grammar 가 제일 걱정이다.

중 1에 하는걸 보고 또 어느 방향으로 갈피를 잡아야 할지 결정해야지.

 

순탄하게 가고 있는 듯 싶다.

 

수학이 늘 문제... 문제...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