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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협재숙소 호미하우스

 

제주에서 묵었던

독채 팬션 호미하우스입니다.

 

호미하우스는 바당, 구름비, 감비 이렇게

3채의 독채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구름비에 묵었어요.

 

협재해수욕장 입구에서

걸어서 3~5분 정도만 가면 될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 하나는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하고 젖은채로 걸어와서

씻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답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좋았던 점과 실망했던 점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앞면에 두채가 있고

뒤쪽에 한채가 있는 것 같아요.

(뒤쪽은 가보진 않아서 정확하진 않습니다^^)

 

바베큐장도 보이고 2층 테라스도 보이네요.

 

주인이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문자로 비밀번호를 주신답니다.

 

이점은 조금 걸려요.

저는 열쇠가 훨씬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비번으로 하면 이전에 묵었던 사람들도

비번을 다 알고 있게 되니까요^^;;;

괜한 걱정인가요?ㅎㅎ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세탁기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준비된 수건도 보이네요.

 

첫 인상이었는데 사실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세탁기 근처에서 냄새가..ㅠㅠ

무슨 냄새인지 모르겠지만

저희 둘째는 말똥냄새 난다고-.-

세탁을 해야해서 세탁기를 쓰긴했지만,

뭔가 찜찜하더라구요.

 

세탁세제 넣는곳도 좀...

 

 

 

화장실은 세면대와 변기가 있고

안쪽으로 샤워기가 있었는데요

샤워실이 엄청 넓더라구요. ㅎㅎ

샤워실 넓어서 바다에서 놀고 와서 씻을때 엄청 편했어요.

(사진을 놓쳤어요ㅠㅠ)

 

샴푸/린스/바디 전부 없어서

급하게 편의점에서 구입했습니다.

 

사실, 너무 황당해서 홈페이지를 찾아봤는데

홈페이지에 없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말 못했네요...ㅠㅠ

 

 

그리고, 빨래건조대..

망가져서 세워지지 않더라구요.

옆에 대충 기대서 빨래를 널긴했는데

교체해야 할것 같았어요.

 

세탁기 위쪽에 있는 큰 거울은

외출 준비할때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그다음으로 보이는 첫번째 침실입니다.

커튼에서 쏟아지는 햇살로 인해 별이 반짝반짝^^

 

침구 깨끗하고 좋았어요.

 

다만, 에어컨이 이 방에는 오지 않아서

여름에는 못자겠더라구요.

(2층 공간이 넓어서 넷이 2층에서 잤습니다)

 

 

 

 

거실입니다.

 

TV 와 식탁이 있고 한쪽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식사는 모두 밖에서 해서 식탁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식탁이 넓어서 좋았어요.

 

 

 

주방입니다.

 

사진이 좀 어둡게 찍혔어요.

왼쪽으로 싱크대와 조리시설이 있는데

밥을 한번도 안해먹어서....ㅎㅎㅎ

 

여름이라서 뭘 해먹을 수 없는 시기였습니다.ㅋ

 

사진과 같이 유아용 의자도 있더라구요.

 

 

 

토스트기 커피포트 그릇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냉장고도 꽤 크죠?

 

 

 

2층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어쩔수없는 문제겠지만 소리가 크더라구요 ㅎㅎ

 

2층에서 누워있는데 아이들 내려가면 쿵쾅쿵쾅

 

전 2층집에서는 못살듯 싶어요 ㅎㅎ

 

 

 

2층입니다.

생각보다 넓었어요.

 

메트리스 있고, 아래쪽에서는 이불 깔고 아이들이 잤는데요.

 

두꺼운 패드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이쁘게 잘 지어놨는데

관리 부분이 좀 아쉬웠어요.

 

일단 세탁기 근처 냄새문제,

가운데 있는 테라스 상태가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상태였구요.

 

테라스 나가는 창문도 너무 지져분했어요ㅠㅠ

 

이쁘게 잘 지었는데 관리까지 좋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웠답니다.

 

 

기본시설에 있어서 불편함은 전혀 없었구요.

침구 상태는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식기, 식탁, 의자, TV 도 상태 좋았구요.

 

다만 숙박요금에 비해 몇몇 부분이 아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