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영어교재

리딩교재 Bricks Reading 250 vs. 300 브릭스 리딩 CEFR 레벨

GoodFortune 2019. 9. 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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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 포스팅에서 Bricks Reading 200을 했는데 이번에는 큰아이가 하고 있는 Bricks 250과 300을 비교해본다.

초2 말에 Bricks 200 으로 시작했다가 너무 쉬워서 Bricks 250을 바로 구입했다.

초3올라가는 1월부터 8월까지 250 한권을 풀었으니 정말 띄엄띄엄 했던듯 싶다. 목표는 매주 Unit 한개씩 풀려고 했는데 영어학원도 다니고 있다보니 다른일때문에 바쁘거나 다른 숙제에 밀리면 못했던 주가 많았던듯.

 

그래도 전혀 안푸는 것보단 영어독해 실력도 키울겸 이렇게 생각날때 띄엄띄엄 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이렇게 진행을 해보기로 한다. 여름방학에 250-1 을 마무리했고 얼마전에 300-1을 구입해서 풀고 있다.

 

이전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브릭스 레벨별 렉사일과 SR 지수는 아래와 같다.

 

Bricks Reading 150이 300~400L => SR 1.3~2.2

Bricks Reading 200이 400~500L => SR 2.2~2.7

Bricks Reading 250이 500~600L => SR 2.1~3.3

Bricks Reading 300이 600~750L => SR 3.3~4.5

 

얼마전 토플주니어에서 렉사일 지수가 880L이 나왔기 때문에 300 도 아이에겐 어렵지 않은 레벨이라 생각하지만 평소에 속독하는 아이라서 독해는 조금 낮은 레벨로 해도 좋을 것같아서 초3 에도 300으로 풀려볼 생각이다.

 

 

 

이번 교재가 끝나면 Grammar 를 시작해볼까 토플주니어 리딩교재를 풀까 고민중이다.

 

학원에서 리딩은 쭉 끌어주니 Grammar 가 급하긴 한데, 일단 300을 끝내고 고민해보자 ㅎㅎ

 

그럼 250과 300 교재를 비교해보겠다. 각 단계는 1 2 3 세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워낙 조금만 풀리다보니 250-1 풀고 300-1로 넘어갔다.

 

 

먼저 Bricks 250 교재이다. Nonfiction 하나만 골라봤다. Bricks 교재는 Fiction과 Nonfiction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 마음에 든다. 평소에 판타지를 즐겨읽는 아이라 Nonfiction 이 꼭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서 이런 글을 읽고 독해능력을 조금씩 키워주는 게 필요할듯 싶다.

 

A World without Bees 라는 주제로 벌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벌이 식물의 수분작용을 도와주고 있어서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독해도 하면서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어서 좋은 듯 싶다. 250 부터는 pollen, decline, population 등 조금은 설명이 필요한 단어들도 나온다.

 

뒷페이지는 역시나 Vocabulary 공부와 Reading comprehension 문제들이 나온다. 마지막 문제 같은 추론 유형 문제는 자꾸만 틀리는듯. 지문에 기반한 사실확인은 쉽게 되는데 추론하는 문제는 어려운것 같다.

 

뒷장엔 Sum up 페이지로 앞의 지문을 간추려보는 페이지이다. 요런건 Rewriting 시키면 좋다는데 거기까진 욕심내지 못하고 그냥 풀어보는 것에 의의를 둬야지...

 

Workbook에서도 배운단어를 정리하고 문장을 구성해보는 문제도 있다. like / like to 처럼 아이들이 혼란스럽게 사용할만한 내용을 하나씩 정리할 수 있어서 그 점도 좋은듯. 물론 알려주면 바로 까먹는것도 있고 자연스럽게 알고 있는것도 있는 것 같다. 학원에서만 배우면 아이의 수준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사실 체크용으로도 좋은 것 같다.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 워낙 숙제가 없어서 별도로 해보는것도 가능하지 싶다.

 

 

다음은 Bricks 300 에서는 얼마나 난이도가 올라가나 확인해보자. "Asian New Year Feasts"라는 제목의 지문이다. 아시아국가들의 새해 첫날 먹는 음식에 대해서 나와있다. 중국에서는 딤섬, 일본에서는 도시락(정말 새해 도시락??), 베트남에서는 쏘이각(xoi gac), 반청(banh chung)이라는 음식을 먹는다는 내용의 Nonfiction이다. achievement, abundance, prosperity 등 단어 수준도 제법인듯. Bricks 에서 나오는 단어는 한번 의미만 보고 별도로 외우지는 않고 있다. 학원에서도 이미 단어시험을 보는 것 같아서 Bricks 는 정말 독해서로만 사용하기로 했으니.

 

뒷 페이지에서는 Vocabulary 와 Comprehension이 나오는건 250 과 구성이 같다. 마지막 Skill build up 으로 summary 를 해보고 윗페이지에는 빈칸 넣기와 conclusion 고르는 문제가 있다.

 

 

workbook 구성 또한 250 과 비슷하게 되어있다.

 

 

책마다 브릭스에서 표기한 CEFR 레벨이 있는데 Pre A1 A1+ A2 A2+ B1 B1+ B2 B2+ C1 C1+ C2 C2+ 로 레벨이 구성된다. 토플주니어에도 레벨이 CEFR 로 나와서 궁금했는데 Bricks 레벨도 동일하게 표기되는 것 같아 한번 찾아봤다.

 

CEFR 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영어레벨로 Common European Framework of Reference 의 약자이다. 유럽 공통 언어평가 기준이라는데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국가에서 영어 레벨을 규정한 것이라고 하며 토플의 레벨이 CEFR로 표기된다. A1 A2 B1 B2 C1 C2 6개 레벨로 표기가 된다고 한다. 최고레벨인 C2 는 박사과정, 통역사 레벨이라고 하니 토플에서만 받을 수 있는 점수인듯 싶다.

 

 

지난번 토플주니어에서 Listening, Reading 은 B1, Language Form and Meaning 은 B2 가 나왔는데 토플주니어에서 최고레벨은 B2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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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가면 책마다 레벨을 볼 수 있는데 리딩교재의 최고 레벨은 B2+ 로 되어 있다. C 이상은 내가 못 찾은걸까?

Bricks 200은 A2, Bricks 250은 A2+, Bricks 300은 B1 이라고 되어 있으니 CEFR 레벨로 교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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