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둘째의 첫 수학학원을 선택하기 위해 CMS 에서 입학테스트를 보았다.
지금까지 수학학원은 보내지 않았었지만 집에서 엄마아빠와 조금씩 꾸준히 해서인지 큰아이가 처음 봤을 때 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
2018/01/29 - [교육/수학교육] - 예비 초2 CMS 입학테스트 후기와 CMS 레벨
큰아이도 비슷한 시기에 봤었지만 3월 입학 예정으로 테스트를 봤던지라 레벨에는 조금 차이가 있다.
입학테스트는 교과 20문제 사고력수학 10문제 총 30문제였고
시험시간은 70분이었는데 60분 정도 봤었던것 같다.
한시간을 앉아있었던 것 만으로도 어찌나 기특하던지
나오자마자 엉덩이를 톡톡 두들겨줬다.
교과 수학 결과는 20문제 중 난이도 중 문제를 하나 틀렸다.
선행 없이 1학년 2학기 3단원까지의 문제만 나왔다.
틀린 문제는 무게 비교하는 문제였다는데 나와서는 틀렸을리가 없다며 문제를 보여달라고 하기도 ㅎㅎㅎ
CMS 는 입학테스트 문제를 보여주지 않는다.
사고력은 10문제중 한문제에서만 감점이 있었는데 60점 만점에 57점이 나왔다.
생각보다 높은 점수가 나와서 언제 이렇게 컸나 싶기도 하고.. ㅎㅎ
큰아이보다 둘째는 늘 아가같이 대해서인지 뭘 잘하면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레벨은 현재 1학년이 갈 수 있는 레벨이 pre-why ARCHE 다섯단계인데 가장 높은 레벨인 pre-why E가 나왔다.
레벨은 4개인 지점이 있고 5개인 지점이 있는데, 상위 1-2개 레벨은 윗학년과 함께 수업이 진행된다.
이 부분은 장단점이 있는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학년이 섞이지 않는 반이 훨씬 좋은 것 같다. (정말 개인적인 의견)
3개월마다 입학테스트를 통해 정해지는 레벨이 달라지기 때문에 1학년에 보더라도 3월, 6월, 9월, 12월 입학에 따라 배정 가능한 레벨이 다르다.
pre-why ARCHES 6개 레벨을 지나고 나면 Why 1부터 Why 15 까지 단계로 진행이 된다.
1년에 4단계의 레벨이 단계적으로 올라가고 잘한다고 해서 레벨업이 되거나 그런 경우는 없다. 쳇쳇
그만 두고 6개월 후에 입학테스트를 잘 봐야만 레벨을 올릴 수 있다. 혹은 2개의 과정을 중복으로 듣기도 한다는데 3개월에 한번씩 결재하는 CMS 를 2개 과정을 결재하려면. 헉! 이다.
테스트를 보고 느낀 점은 공부를 많이 하고 가서 잘 풀었다기 보단, 60분동안 곰곰히 생각하고 풀었던 것이 시험을 잘 본 비결이었던 것 같다.
아이 둘을 키워보면 공부하는 스타일이나 공부를 대하는 자세도 참 다르단 생각이 드는데, 적성에 맞는 길을 잘 찾아줘야 하는 것도 부모의 역할인 것 같아서 초등생 둘을 키우며 이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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