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기록] 4학년 1월 SR Test 기록 - 8점대 달성

약 한달 후면 5학년이 되는 큰아이는 SR 기록.

 

1년간의 코로나 집콕 생활로 인해 영어독서량이 엄청 늘었다.

주로 읽는 책들은 해리포터와 퍼시잭슨. 읽고 또 읽고 외우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읽었다.

 

 

밖에서 친구들과 뛰어노는 시간도 줄어들고 예체능 학원도 정리했더니 집에서 뒹구는 시간이 늘었고 그로 인한 자연스럽게 독서시간이 늘었던것 같다.

사실 한글책을 안읽고 영어책만 읽어서 몇번 잔소리를 하기도 했는데, SR 점수를 보니 또 기특하기도 하다.

영어책은 재미있는 판타지라서 너무 빠져있는 것 같기도 해서 한글책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GE 지수 8.3, IRL 8.3

GE 지수와 IRL 지수 차이가 적어야 점수의 정확도가 높다고 했는데 똑같이 나왔다.

영어책을 많이 읽길래 AR도 챙겨서 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읽으라고 했는데 SR은 독서가 차고 넘쳐야 오른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이번엔 다양한 책을 읽기보단 읽었던 책을 반복해서 읽었다.

 

 

올해 7점대를 기록하고 한동안 횡보할거라 생각했는데 책만 보는게 아니라 영어실력도 많이 늘고있나보다.

 

 

그동안의 SR 기록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점수의 폭이 심한편인데 어쨋든 우상향하고 있으니 다행이다.

들쑥날쑥한 점수가 계속 이어질까 조금은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SR 지수는 편차가 많이 생긴다고 하니 일단 지켜봐야겠다.

 

4학년은 코로나로 어떻게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지나가 버렸는데

5학년엔 어떨지...

 

영어수학은 집에서 챙기고 있긴하지만 다른건 온라인학습으로 잘 채워지는지 모르겠다.

온라인수업의 한계가 있으니 걱정스럽기도 하고...

초등인데도 이런 걱정들이 있는데 중고등 학부모님들은 얼마나 걱정일지ㅠㅠ

오늘도 간절히 코로나 종식을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