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원은 크게 교육청 영재원과 대학부설 영재원이 있다.
교육청 영재원은 각 지역별 교육청에서 선발을 하며 교육청 영재담당 교사가 진행을 한다.
대학부설 영재원은 각 대학의 교수님들의 수업으로 진행이 된다. (서울교대, 서울대, 연세대)
서울시 교육청 영재원 과정은 무료로 진행이 되며, 대학부설 영재원은 교육비가 1년에 60만원 정도 발생한다고 한다. 대학부설 영재원 모집은 가을에 먼저 진행이 되고 교육청 영재원은 11월에 모집이 있는데 대학부설 영재원의 경우다수의 영재원에 지원 가능하지만 면접(2차 전형)은 한군데만 가능하다고 한다.
서울시 교육청 영재원
교육청 영재원 정보는 학교에서 알리미로 전달해주기 때문에 정보를 얻기 쉽다.
관할 교육청마다 다르긴 하지만 수과학 융합, 수학, 과학, 정보 영역별로 모집을 한다.
예체능(음악 미술)의 경우 시 교육청마다 선발하는 곳이 있는 듯 하다.
초4 과정은 수과학 융합, 초5 과정은 수학/과학, 초6과정은 수학/과학/정보로 선발하는 지역이 대부분이다.
ged.kedi.re.kr 에서 선발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볼수 있으니 지역별로 참고하면 된다.
한군데만 확인해보자면, 서부교육청 영재원을 보면 수과학융합 초4 80명, 수학 초5 40명 초6 20명, 과학 초5 40명 초6 20명, 미술 초 5,6 학년 20명을 선발한다.
보통 초6은 초5 과정을 들은 40명 중 20명을 선발한다. (이 또한 초6도 새로 뽑는 곳이 있는 것 같다.)
지원과정은 ged 에서 지원서와 자기체크 리스트를 작성한 후 담임선생님께 말씀 드리면 담임선생님께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제출한 후 학교 심의를 거쳐 최종 추천이 이루어진다.
이후 12월에 1시간 가량 창의적 문제해결력(수/과학) 시험을 본 후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은 초5 수과학에만 진행)
작년에는 코로나로 시험이 미뤄져서 21년 3월에 지필평가가 진행되었고 면접 또한 서술형 지필평가로 진행이 되었다.
교육청 영재원은 아무래도 지역마다 선발하니 기회가 많은 학생에게 주어지고 근교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교육비도 거의 무료이다 보니 기회만 주어진다면 수과학에 관심있는 친구들이 모여 수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것이다. (교육비는 체험학습 등으로 1년에 20만원 가량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대학부설은 대표적으로 서울대 서울교대 고려대 연세대학교가 있는듯 싶다.
서울교대 영재원
21년도부터 선발과정이 바뀌었는데 이전에는 지필평가로 선발을 했다.
20년 8월 1차 모집을 진행한 후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바뀌었다. 1차 제출서류는 입학지원서/자기소개서/보호자 의견서를 내야 하는데, 선발은 제출서류와 온라인 수업 과제를 통해 이루어진다. (10월 말 발표)
1차 합격이 이루어지면 2차 면접 전형에 앞서 추천인의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재학하는 학교 교사 혹은 영재교육기관 교원)
2차는 면접으로 진행된다.(11월 초)
최종선발 인원은 아래와 같다.
지원당시 3~5학년 재학생 : 수학 40명 과학 60명 정보 20명
지원당시 6학년 : 수학정보 20명, 과학 20명
자세한 선발과정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모바일에서는 오류가 있어서 PC로 봐야 자세한 과정을 볼 수 있다.
22년도 과정은 언제 선발할지 예정은 나와있지 않은듯 하다.
서울교대 수업은 21년 기준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오후에 수업이 진행된다.
오전 9시~12:30 오후 13:30~17:00 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토요일을 온전히 영재원 수업으로 보내야 한다.
11월 마지막 수업엔 탐구과제 발표 대회가 진행된다.
초등융합(심화)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초등사사1/초등사사2 과정에 지원할 자격이 주어진다. (심화사사, 사사과정이라 부르기도 함)
서울대 영재원
서울대 영재원은 지원당시 초6, 중1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고 중1~3 재학생이 수업을 듣는다.
중1~2 심화과정, 중2~3 사사과정으로 진행된다. 사사과정에서는 지도교수와 조교 지도 아래 독자적인 탐구를 수행한다고 한다.
서울대 영재원 또한 서울교대 처럼 토요일 오전 오후로 진행이 되므로 토요일을 모두 영재원 수업으로 보내야 한다.
snu.gidea.co.kr/main/index.action
20년 모집 안내 기준으로 수학 20명, 수리정보 20명, 과학융합 60명(물리학, 화학.생명과학, 천문.지구환경 각 20명씩)을 선발했다.
1차 전형은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2차 전형은 심층면접으로 선발이 된다.
1차 접수가 8~9월 정도에 이루어지니 관심이 있다면 이 시기에 모집요강을 확인해보면 된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1부, 자기소개서 1부, 생활기록부, 탐구과제 산출물 3부 이내가 있다.
추천인은 담임교사, 혹은 지원분야 과목 담당교사, 영재교육기관에서 지도한 교수/교사가 가능하다. 1차에서는 탐구과제 산출물이 가장 큰 변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타 영재교육기관 수료 경험이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 같다. 수료증도 그렇거니와 산출물 정리하기에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연세대 영재원
연세대 영재원 사이트에는 모집요강이 나와있진 않다.(이미 지나서 그런듯.)
다른 대학부설과 비슷하게 9월에 1차 지원이 진행, 10월말부터 2차 전형이 시작된다.
1차 서류는 자기소개서와 영재원 수료 및 담당 추천서가 동일하게 있다.
서울대와 동일하게 심화과정은 초6, 중1 학생들을 선발하며 중1~2에 수업이 진행되고, 과학사사 과정은 중1~2 학생들을 선발하여 중2~3 에 수업이 진행된다. 사사과정은 연대 심화과정 수료자 진급과 타 영재교육원 수료예정자를 따로 선발한다고 한다.
심화과정은 수학 40명 물리.지구과학 40명 화학.생물 40명을 선발한다. (과학 사사과정은 물화생지 각4명씩 16명 정도 선발이 된다.)
1차 서류는 입학지원서, 교사추천서, 생활기록부, 영재교육원 수료증명서(사사과정만), 과제산출물(최대3건) 이 포함된다.
서울과고 영재원
서울과고 영재원 또한 9월에 모집요강이 발표되며 중1 학생들을 선발하여 중2에 수업이 진행된다.
대학부설 영재원들이 과제산출물로 1차 전형을 진행하고 있는것과 다르게 서울과고는 올해에도 지필평가로 선발을 진행했다. 12월에 수과학 지필평가와 면접이 진행되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미뤄져서 진행된 것 같다.
수학 40명, 과학 40명을 선발하며 3학년은 진급 심사를 통해 진급이 된다.
영재원 코스를 밟는 아이들은 교육청 영재원 - 서울교대 영재원 - 서울대/연세대 영재원 으로 진학을 하는 것 같다. 물론 이렇게 3코스를 모두 진행한 아이들은 정말 영재라 가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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