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하는 보드게임 추천] 러시 아워 - 교통정리 퍼즐

아이가 6살쯤 부터 했던 보드게임 입니다.

 

러시아워는 워낙 유명한 게임이라서

많은 분들이 아시는데요.

6살은 살짝 어렵고 7살부터는 충분히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인 것 같습니다.

 

게임의 목표는 많은 자동차들 사이에서

빨간색 차가 출구로 빠져나가는 것 입니다.

 

한장에 간단하게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자동차는 앞뒤로만 움직일 수 있다는 규칙 하나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트럭 4개 작은 자동차 1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카드 4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제 단계는 난이도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져있습니다.

 

1~10번 가장 쉬운 단계부터 하나씩 하면

재미있더라구요.

 

저도 애들 재워놓고 밤에 한단계씩 해봤는데

은근 머리도 많이 써야하고

뒤로 가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아래 카드 한장에 써있는 글이

설명의 전부입니다.

문제카드 대로 자동차를 배치하고

자동차를 위/아래/왼쪽/오른쪽 으로 움직입니다.

이때 차가 옆으로 움직일 수는 없고

차가 위치한 방향에서 앞뒤로 움직여야 합니다.

 

 

 

실제 게임판에서 차를 밀어보면 옆으로는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알수 있어요.

설명서에는 차선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문제카드 9번을 샘플로 한번 배치해봤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카드 꽂는 부분이 있어서

꽂아놓고 게임을 진행하면 됩니다.

 

똑같이 배치했다면

빨간차를 출구로 빼내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눈으로만 한번 생각해봤는데,

하늘색 차 아래로 내리고

주황색 차 오른쪽으로 밀고,

핑크색이랑 하늘색 차 위로 올리고,

빨간차를 보라색 바로 옆까지 오른쪽으로 보내고

 

회색차 내리고

노란트럭 오른쪽으로

초록차 오른쪽으로

연두색차 제일 아래로 내리고

다시 빨간차 왼쪽으로 보내서

핑크랑 하늘색 내리고 주황색 외쪽으로 다시 보내고~

 

넘 기네요 ㅎㅎㅎ

 

대충 어떻게 이동하면서 해야할지 보이시나요?

 

이런 과정을 아이들이 하면서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볼 수 있습니다.

 

너무 어려운 단계를 시도하면

아이들이 짜증을 낼 수 있어요.

 

감히 도전하지 않게

가장 쉬운 단계만 먼저 꺼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