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영어교육

[폴리어학원] ECP7(7세 3년차) 입학테스트

GoodFortune 2017. 12. 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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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메모리입니다.

 

둘째 딸이 6살 10월쯤 폴리 ECP7 입학테스트를 치뤘습니다.

5살부터 영유 다닌 아이들도 떨어진다고 해서

사실 기대는 10프로 정도밖에 안하고 봤었답니다.

언어적으로 뛰어난 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고

둘째라 그런지 마냥 아기같기만 했거든요.

 

폴리는 다른 영어유치원 처럼 1년차 2년차 3년차 반이 따로 있지않고요,

5세반이 있고, 6세반도 입학테스트를 치룬 후

5세부터 시작한 친구들과 함께 수업 진행이 됩니다.

 

7세반도 마찬가지로 입학테스트를 치룬 후

5세부터 시작한 친구들과 함께 수업이 진행됩니다.

 

그래서 7세반 입학테스트가 굉장히 어렵다고 해요.

5세부터 시작한 친구들과 함께 해야하니 3년차 수준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일반유치원 다니다가

둘째 성향상 소규모 반이 좋을 것 같기도 했고

영유 출신 아이들의 초등부 커리큘럼이 다른것에 좀 조바심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큰애는 계속 일반유치원을 보냈지만, 둘째는 영어유치원을 보냈습니다.

 

초등부터 해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커리큘럼상 영유 아이들을 따라잡지 못하게 해놓았더라구요.

 

 

영유 출신 아이들은 주5일반인데

일유 출신 아이들은 주3일반인 영어학원이 많더라구요.

잘하는 아이들은 매일 가다보니

영어실력이 더 차이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5-6학년 고학년되면 많이 맞춰진다고 하는데

저학년 커리큘럼은 영유 출신 아이들과 일유 출신 아이들이 많이 달라요.

영유 출신 아이들만 미국교과서로 수업하는 학원도 많구요.

 

 

폴리 초등부 커리큘럼은 아래 링크에 있어요

새창에서 열립니다^^

 

[폴리어학원] 초등부 커리큘럼

 

 

 

 

 

입학 레벨테스트를 받을 당시 파닉스는 5단계중 3단계 진행 중이었고

Reading 도 잘 되지 않는 아이을 데리고

어떻게 폴리 시험볼 생각을 했는지 ㅎㅎㅎ

 

 

리딩이 너무 안되면 시험이 불가하다고 해서

파닉스 4 5 번은 집에서 단어 읽기만 간단히 하고

한문장으로 되어 있는 짧은 책들을 읽었어요.

 

 

지난 포스팅에도 있는데 라즈키즈 많이 읽었습니다

같은 catagory 에 라즈키즈에 대한 포스팅이 있어요,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C단계를 많이 읽었구요. 퀴즈를 혼자 풀수있도록 연습을 시켰어요.

 

레벨테스트를 받으려면 혼자 지문읽고 퀴즈를 풀어야하니까요.

 

 

 

테스트 보러 가는날

유치원 빠지고 엄마랑 논다고 신나서 폴리에 들어갔지만

너무 긴장해서 어쩔줄 몰라하더라구요.

 

 

소극적이고 낯선 곳에서 많이 소심해지는 아이거든요.

 

처음보는 선생님이 와서 말을 걸자(심지어 남자선생님이셨어요)

눈도 못마주치고 저만 바라보면서 선생님을 따라 테스트룸에 들어갔어요.

 

시험지를 펴놓고 선생님과 마주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잘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0~3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나왔어요.

꼭 안아주고 잘했다고 칭찬해주었네요.

사실 중간에 울고 나오거나 포기하고 나올까봐 걱정했던지라

그냥 끝까지 시험을 봐준것만으로도 대견했답니다.

 

 

 

 

 

 

6살밖에 안된 아이를

레벨테스트를 보게 하려니 걱정이 많이 들더라구요.

 

테스트가 끝나고 상담을 하는데,

파닉스는 배운데까지는 잘되어있고

이중자음 이중모음은 아직 조금 헷갈려했다고 했어요.

 

엄마가 급하게 가르쳐놨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였던것 같구요.

 

테스트 보는 동안 선생님의 말을 잘 이해하는것 같았다고 하고

리딩도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지문을 읽고 푸는 문제에 대해서는

지문은 잘 읽지만 이해하고 푸는 부분은 조금 서툴기도 했다고 했어요.

6살이면 언어때문이라기보단

글 이해력 때문에 당연히 그럴수 있다고 하셨구요.

 

그리고 합격이라고 말씀해주셨답니다.

 

너무 기대를 안해서인지 정말 기쁘더라구요 ㅎㅎ

 

아이에게 합격 불합격이 있는 시험이 아니라고 했기때문에 합격했다고 축하한다는 말도 못해주고

그냥 잘했다고 칭찬만 해주었답니다.

 

 

 

많이들 궁금해하시는데, 어렵다던데 정말 어느 수준인지? 에 대해서는

저도 문제를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에 잘은 모르겠지만,

아이에게 물어보니

 

단어 물어보기,

파닉스 기본단어 빈칸에 맞는 알파벳 찾기,

그림이 나오면 선생님이 설명하는 그림찾기,

문장 읽기,

5-6줄 정도 되는 문장을 읽고 문제 풀기

 

이런 유형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테스트비는 2만원이에요.

 

초등부는 3만원인데 유치부는 만원 덜 받더라구요.

폴리는 등록해도 테스트비용 안돌려줍니다ㅠㅠ

 

당연히 마지막 유형을 제일 어려워했던것 같구요.

그림 없이 문장만 나오기 때문에 6살 아이가 읽기엔 어려운것 같아요.

혹시 걱정이 되시면 늘 읽던 짧은 영어책을 글자만 있도록 프린트해서

아이에게 읽어보도록 하면 좋을것 같아요.

글만 있는것에 당황하지 않도록요!

 

 

 

 

6살 아이의 후기라서 문제유형이 얼마나 정확한것인지는 모르겠어요^^

 

폴리유치원이 많이 학습적이라고 해서 큰애때는 정말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던 곳인데요.

둘째 영어유치원을 보내보니 학습적이 아닌곳도 앉아서 수업하는 시간이 많았고,

영어유치원에서는 다양한 수업을 계속 진행하니 더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폴리에서도 앉아있는 시간이 길긴 하지만

둘째는 여자아이라 앉아있는것에 거부가 없어서 잘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7세 입학 후에도 여러 포스팅으로 많은 정보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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