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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왕후 3

조선생존기 역사속 인물 문정왕후와 윤원형 정난정

문정왕후 1501-1565 문정왕후는 고려 중종의 제2계비이다. 명종에 대한 포스팅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번 포스팅은 문정왕후를 중심으로 적어보겠다. 문정왕후는 파산부원군 정평공 윤지임과 전성부부인 이씨의 딸로 파평 윤씨 가문이다. 윤지임은 5남1녀를 두었는데 문정왕후 윤씨는 넷째였다. 윤원로와 윤원형은 오빠라는 설과 남동생이라는 설이 있지만 파평 윤씨 족보에는 동생들로 기록되어 있다. 11살에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났고, 선대에서는 정승과 판서를 지냈지만 윤지임은 벼슬에 못오른채 지냈다. 1515년(중종9) 중종비 장경왕후 윤씨가 죽고 폐비 신씨(단경왕후)의 복위 운동이 일단락되면서 새 중전을 물색하던 대비 정현왕후는 문정왕후에게는 12촌 할머니 뻘이었다. 다른 사람보다는 같은 집안에서 왕비가 간택되..

9개월의 임금 인종과 문정왕후

인종 1515-1545 재위 1544-1545 명종 1534-1567 재위 1545-1567 인종은 아버지 중종과 어머니 장경왕후 윤씨의 아들이다. 중종10년(1515)에 윤씨는 왕자를 낳고 7일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후 중종은 제2계비인 문정왕후를 왕비로 들이는데 17년간 아들이 없었가 왕비가 된지 17년만인 중종 29년에 왕자를 낳았다. 문정왕후 소생의 왕자는 경원대군에 봉해졌다. 중종15년(1520)에 책봉된 세자는 이미 스무살이었기에 경원대군과 왕위를 다툴 위치가 아니었다. 경원대군이 열살이 될 무렵 문정왕후는 자신을 지지하는 소윤 이라는 당을 만들었는데 당수는 문정왕후의 동생 윤원형이었다. 이미 대윤 이라는 당이 있었는데 장경왕후의 오빠 윤임이 당수였다. 소윤이 점점 강해지며 대윤과 소윤 사이에..

중종의 왕비들과 대윤 소윤의 갈등

중종 (조선 11대 임금) 1488-1544 재위 1506-1544 중종은 성종의 2남이며 어머니는 정현왕후 윤씨로 연산군의 이복동생 진성대군이다. 성종25년(1494) 진성대군에 봉해졌는데 1506년 중추부지사 박원종, 이조참판 성희안이 일으킨 중종반정으로 왕에 추대되어 조선 11대 임금이 되었다. 연산군은 무오사화와 갑자사화를 일으켜 많은 선비들을 희생시켰고, 폐륜과 사대부 부녀자 농락으로 악행과 폭정을 거듭하였다. 성희안과 박원종을 중심으로 훈구세력들의 연산군 폐위 움직임이 일어났고 반정에 성공한 박원종은 경복궁으로 들어가 성종의 계비이며 진성대군의 어머니인 대비 윤씨의 허락을 받아 연산군을 폐하여 강화도에 안치하였다. 다음날 9월 2일 진성대군이 경복궁 근정전 왕위에 올랐다. 중종은 단경왕후 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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