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1세는 헨리 8세의 적차녀로 어머니는 앤 볼린이다. 헨리 8세의 왕위를 이은 에드워드 6세가 어린 나이에 죽고 누나인 메리 1세가 왕위에 올랐으나 상상임신과 우울증 등으로 5년만에 자식이 없이 사망하자, 헨리 8세의 남은 자녀인 엘리자베스 1세가 왕위에 올랐다. 엘리자베스 1세는 결혼을 하지 않아 자식 없이 떠나게 되어 튜더 왕조의 마지막 군주였으며 제임스1세(스코틀랜드의 제임스 6세) 이후로 스튜어트 왕조가 들어서게 된다. (아래 가계도를 참고하자) 엘리자베스 1세는 펠리페 2세의 스페인 제국 무적함대를 칼레 해전에서 완전히 격파하고 잉글랜드가 강대국으로 부상한 기틀을 만든 여왕으로 평가되어 왔는데, 왜 자녀 없이 떠나게 되었을까? 잉글랜드는 종교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였는데, 가톨릭 교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