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항 앞바다에 격리된 대형 쿠르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상황에 대해 정리해본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는 1월 20일 일본 요코하마 항을 출항하여 22일 가고시마, 25일 홍콩, 27일 다낭, 28일 카이랑, 31일 타이페이, 2월 1일 오키나와, 2월 3일 요코하마로 돌아왔다. 이 크루즈에 탑승했다가 25일 홍콩에서 내린 80대 홍콩 남자가 2월 1일 신종코로나 환자로 확진되면서 크루즈에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홍콩 당국은 다음날인 2월 2일 일본에 확진자 관련 정보를 알렸으나 크루즈 선내 방송은 2월 3일 오후 6시30분쯤이었고 확진자가 사용했던 사우나와 레스토랑은 그 시간까지 운영되고 있었다. 다음날인 4일에도 선내 뷔페식당에서 승객들은 격리되지 않은채 있었고 5일이 되서야 객실격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