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조선 26대 임금 / 대한제국 초대 황제) 1851-1919 재위 1864-1907 고종은 흥선대원군 이하응과 여흥부대부인(순목대원비) 민씨의 둘째아들이다.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은 조선 16대 임금인조의 직계후손이었다. 고종의 직계선조를 따져보면 인조의 셋째아들 인평대군의 장남 복녕군, 그의 차남 의원군, 그의 차남 안흥군 이숙, 그의 장남 이병원, 그의 차남 남연군 이구 그리고 그의 4남 흥선대원군으로 내려온다.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은 아들이 없었던 은신군(사도세자의 서자)의 양자로 입적하여 영조의 양증손자 자격으로 왕위계승권을 획득했다. 철종이 후손 없이 사망하자 왕위 계승권은 철종의 이복형인 회평군과 영평군의 아들들과 철종의 호적상 6촌인 흥선군의 아들들 사이로 압축되었다. 흥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