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나들이 대림미술관 Paper Present

한번 가보겠다고 늘 벼르고 있던

대림미술관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주변에서 다녀오면 너무 좋다면서

전시 바뀔때마다 가는 분들을 많이 봤었는데요.

 

미술관도 좋지만,

주변에 이쁨이 묻어나는 곳들이 많아서

또 가고싶은 곳이더라구요.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경복궁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2시간 기본 3000원

10분당 800원씩 추가되요.

 

이날은 미술관 둘러보고

점심 먹고 가니

2시간 40분 정도 주차하고 6200원 냈어요.

 

경복궁에 주차하더라도 차가 많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가야하는 것 같아요.

 

아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요~

 

저는 경복궁에 주차를 했기 때문에

빨간 줄대로 경복궁을 가로질러서 고궁박물관 쪽으로

나왔구요.

그렇게 조금만 올라가면

대림미술관이 보입니다.

 

 

 

 

 

오른쪽을 보면,

짠 요렇게 대림미술관이 보입니다.

주택골목에 있기 때문에 잘 보셔야 해요!

 

 

 

 

 

입구에 티켓은 D LOUNGE 를 이용하라고

되어있구요.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가시면 이렇게

D LOUNGE 표지판이 보입니다.

 

 

티켓은 아래 사진의 Tickets 표시있는 곳으로

가셔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아래와 같아요.

 

어른 6000원

초등/중등/고등 3000원

미취학아동 2000원

 

가끔 소셜에 할인티켓도 판매하더라구요.

저는 준비못하고 가서

현장에서 구입했어요.

 

 

 

 

 

정원이 너무 이쁜것 같아요.

들어가도 되는곳인지는 모르겠는데

커피 사들고 잠깐 앉아있어도 좋은 정원이더라구요^^

 

티켓 구입하고 하얀 건물쪽으로 가시면

Paper Present 영상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물은 Paper로 만드는

여러가지 작품들이 재미있는 영상으로 나오고 있어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잘 보고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들 뿐 아니라 다른 집 아이들도

열심히 영상을 보았답니다.

 

역시 아이들은 전시물보다는 영상일까요?ㅎㅎ

 

제가 봐도 이쁘고 신기하게

그리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잘 만들었더라구요.

 

 

 

영상물을 조금 보다가

미술관으로 입장했습니다.

1층에는 기념품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

 

전시제목이 참 이쁜것 같아요.

 

종이로 만든 여러가지 기념품들을 팔고 있었는데

뭔가를 고르면 아이들이 하나씩 고를것이 분명하기에ㅠㅠ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ㅎㅎ

 

 

 

 

기념품샵 옆으로는

작은 정원이 있어서

잠시 쉬어 가기 좋았어요.

 

저희도 미술관 구경하고 나오는길에

요기 앉아서 맛집 검색하고 맛있는거 먹으러 갔거든요~

이날 방문한 집은

밍고네식탁 이었구요.

바로 이전글에 있답니다^^

 

 

 

그럼 전시물 구경을 해볼까요?

 

종이로 만들었다는데

너무 아름다운것 같아요.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답답니다.

 

 

 

 

아래 작품은 어떻게 이렇게 만들수 있는지

정말 너무 이쁜것 같아요.

넓은 집에 요런 조명 있으면

너무 멋질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건 하나하나 다 칼로 파서

만들었더라구요.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어요.

뒤에서 빛이 들어오면서

작품을 한층 더 멋지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아래 작품이 정말 인상깊었는데요.

종이로 만든 그릇들이에요.

뒤로 비추는 그림자가 함께 찍힌거구요.

 

실제로 보면 집에 장식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생깁니다.

기념품샵에서도 팔더라구요.

 

하지만 하나만 해놓으면 안이쁘잖아요.

요렇게 한쪽 벽에 쫘~악

해놔야 이쁜 데코가 될것 같은데ㅎㅎㅎ

 

 

 

 

 

종이로 만든 폴라로이드~

 

 

종이 워크맨과 카세트~

이젠 아이들에게 설명해주어야 하는

옛날물건이 되었더라구요 ㅎㅎ

 

 

 

 

 

 

 

여기가 제일 핫한 포토존이라는데

종이 꽃들이 흐드러진

이쁜 전시품입니다.

 

 

이 전시룸도 웨딩룸처럼 예뻤어요.

 

신부대기실에 이렇게 해놓으면

너무 이쁠것 같지 않나요?

 

 

 

 

전시품들 재미있게 잘 보고

나오는길에 있던

미술관 옆집 커피숍이에요

 

주택을 리모델링했는데

멋진것 같아요.

 

아이들을 데리고 식당으로 향하는 바람에

들르지 못했지만,

한번쯤 들르고 싶은 곳이었어요.

 

 

아이들이 미술관을 재미있게 잘 보는 편인것 같아서

싫어하게 되기전에 많이 데리고 다니려고 하고있는데

자주 가지는 못하게 되네요.

 

주말에 멀리 가기 힘들 때

찾기 좋은 미술관이었어요.

 

전시 바뀌면 또 한번 가볼 생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