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나들이 과천과학관 드론체험/전시체험/천체투영관

날씨가 좋을 것 같아서

과천과학관에 갔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과학관 내부에만 있었어요.

 

하지만 과학관은 날 좋을때 가면

밖에서 뛰어놀아 좋고

날 안좋을때 가면

안에서 볼거리 많아서 좋죠!

 

 

과천과학관 포스팅을 자주 하지만

그래도 필수 정보는 적어놓을게요!

 

입장료 성인 4000원 초등이상 2000원

미취학아동 무료입장입니다.

 

주차비는 하루 5000원입니다.

 

오늘은 드론 체험을 하러 갔었는데요.

2018. 3. 13부터 5.31 까지 약 3달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때만 하는건 아니고 하반기에도

또 하는것 같아요.

 

과학관 갈때 종종

보였던것 같거든요.

 

 

 

8세 이상 누구나 할수있는데요.

참가하는 친구들을 보니 1~3학년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저희집 둘째는 7살인데

슬쩍 신청해서 했네요^^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9회차까지 진행되는데

한번에 8명씩 신청을 받습니다.

오전 중에 신청 마감된다고 하니

하실 분들은 오전에 가서 신청하셔야 해요.

현장접수만 받아요~

 

드론 배우고

컴퓨터로 연습하고

실제 비행체험을 하는데요.

 

30분 정도 진행됩니다.

 

 

 

아래와 같이 책상에 둘러앉아

10분 정도 설명을 해줍니다.

 

드론조종하는 법을

알려주시는데요.

 

왼쪽은 상하 회전방향 변경

오른쪽은 전진/후진/좌회전/우회전

이렇게 움직이더라구요.

 

막상 운전하면 헷갈릴것 같아요.

남자친구들 열심히 듣고있죠?

 

 

상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설명이 끝나면

2개조로 로테이션 진행이 되는데요.

4명은 가상비행 먼저

4명은 자율비행 먼저 해요.

 

사실 가상비행 먼저 하고 실제 비행을 해야하는데

반으로 나눠서 정해진 시간에 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실제 비행을 먼저 하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가상 비행은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던 책상의

노트북으로 진행되고

 

실제 비행은

아래처럼 드론을

저 원형통 안에 넣어두고

바깥에서 조종하도록 되어 있어요.

 

처음 해보는거라 저 높이 날아가거나

땅으로 고꾸라질 줄 알았는데

너무 잘하더라구요

ㅎㅎㅎㅎ

 

너무 짧게 끝나서

더 하고 싶어했지만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섰네요^^

 

 

 

 

다음은 다른 전시체험 들인데요.

1층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기 때문에

가서 바로 신청하셔야 해요.

전 11시쯤 갔는데도

마감된 프로그램이 많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은 지난번에는

전시체험을 했었는데

오늘은 드론시간을 피하다보니

지난번 했던 체험과 겹쳐서

패스했습니다.

 

 

 

프로그램은 갈때마다 다르게 구성되더라구요.

거품의 신

염색의 신

공룡의 신

액체괴물

보이지 않는 빛

 

이렇게 5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저는 보이지 않는 빛과

액체괴물을 했었는데

 

보이지 않는 빛은

자외선/적외선을 설명해주고

자외선차단제를 만드는데

내용이 매우 알찼구요.

 

액체괴물은 플라스틱에 대한

설명과 액괴를 만드는 체험을 했는데

아이들이 액괴를 무지 좋아했네요.

 

 

 

또다른 체험학습

패밀리 창작놀이터입니다.

3학년 이상 신청이라서

하지는 못했지만 참고하시라고 올려요.

 

그런데 평일 10시 1시 3시 수업이라니

대체 누구한테 들으라는 걸까요?

 

 

주말에만 가능할것 같아요.

3D 모델링, 코딩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천체투영관 사진입니다.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천체투영관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가실 수 있어요.

아침 일찍 하는 프로그램은

예약하고 가시는 편이 좋겠죠?

 

 

 

천체투영관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에는 "To the moon"을 봤는데요.

지금까지 천체투영관에서 많은 영상물을 봤는데

제일 재미있더라구요.

 

달이 처음에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달의 표면은 어떠한지

달은 특징은 어떤지

재미있게 잘 보여주고 있어요.

 

살짝~ 어지럽긴했는데

강추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6세 이상 1000원

5살 아래 친구들은

입장불가입니다.

 

 

 

 

 

여기부터는

전시관에서 본 여러가지 전시물들입니다.

 

노벨상 받은 과학자들을

히어로즈로 표현했어요.

 

딱히 연관성은 없어보이지만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히어로즈에 표현해 두어서

한번이라도 관심갖고 보게 되더라구요.

 

 

 

히어로즈 설명 옆에는

노벨상 받은 8명의 과학자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원래는 다 풀고나면 인물카드를 주는것 같은데

카드 안나온다고 써붙여져 있더라구요.

 

인물카드도 주면 좋을텐데요^^

 

아이들이 잘 모르는 과학자들이지만

옆의 히어로즈를 살펴보면서

끝까지 문제를 풀어보았답니다.

 

 

 

얼마전에 스티븐 호킹이

세상을 떠나는 일이 있었죠.

 

스티븐 호킹에게 전하는

친구들의 짧은 메세지들이

한쪽 벽을 차지하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전시해설 프로그램으로

스티븐 호킹 박사의 생애/업적을

소개하는 영상이 4월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말에만 진행하고 하루 2번 진행하네요.

 

저희는 시간이 안맞아서 보진 못했어요.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으로

물리학, 의학, 화학, 문학, 세계평화

5개 분야로 노벨상이

시작되었다는

노벨상에 대한 이야기들이

설명되고 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과학자 이름도

너무 많더라구요.

 

 

 

2층 로비에서는 특별전이

항상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주탐사 특별전이

진행중이었습니다.

 

마침 천체투영관에서 To the moon을

보고 왔는데

달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달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들이 있는데요.

 

닐 암스트롱은 독사진이 없다고 해요!

우리가 닐 암스트롱이라고 알고 있는

아래의 사진은 닐 암스트롱과 동행한 버즈 올드린입니다.

사진기가 한대 뿐이라 닐 암스트롱은 사진기사 역할을 했구요.

헬멧 속에 사진사 암스트롱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당연히

닐 암스트롱 사진인줄 알았어요.ㅎㅎ

 

 

그리고 화성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있답니다.

 

사람이 지구 밖에 나가 산다면

화성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행성에서는 사람이 살기 어렵지만

화성에서는 사람이 살 수 있는

이유들이 설명되어 있고

어떠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설명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보지 못하겠지만

몇백년 후에는

정말로 화성에 가서

사람이 살고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달의 앞면과 뒷면 사진이 있습니다.

달 앞면이 정말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죠?

천체투영관에서 배운 내용들이라

한번 더 유심히 보게 되더라구요.

 

이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나요?

ㅎㅎ

 

 

그리고 지나다가

재미있는 그림 하나 더 찍었어요.

 

무중력 상태에서의 촛불이라는데

동그란 촛불이 이쁘지 않나요?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는 지우에서는

불꽃이 위로 솟구치지만

무중력상태에서는 요렇게 동그란 촛불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우주발사체 기술은 국가 간 기술이전이 어려워

반드시 스스로 개발해야 한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3년후에 첫 발사에 도전한다고 하니

3년후에 과학관에서 사진으로 보던

한국형발사체의 모습을

티비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되겠네요!

 

 

 

아래는 1층에서 진행되던 체험인데요.

 

스피로그래프 라는 그리기체험인데

고정판을 놓고 색볼펜을

구멍에 끼운채로 톱니바퀴를 그리면

예쁜 그림이 나오는 체험이었어요.

 

 

 

그리고 감성형로봇 체험도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로봇을 어찌나 괴롭히던지

곧 고장날것 같긴했지만

아이들이 괴롭혀도 살아남는 로봇이

개발되기를 바랍니다.^^

어린 아이들은 못들어오게 해서

안타까웠어요.

 

 

 

마지막 사진은

그림의 떡 입니다.

 

저렇게 뛰어놀 공간이 많은데

미세먼지 나쁨으로

못나가는 슬픔...ㅠㅠ

 

아래 보이는 기차는 카페구요.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커피를 팔아요.

 

날씨 쾌창할때

커피 들고 아이들은 뛰어놀면

너무 좋아요.

 

다음번 과학관 방문에는

그런 날씨를 기대해봅니다^^

 

 

 

오늘은 11시쯤 도착해서 3시쯤 떠났는데요.

4시간 정도 알차게 잘 보낸것 같아요.

 

천체투영관 영상 보고

드론 체험하고

전시물 구경도 여기저기

조금씩 잘했네요.

 

 

점심식사는 2층 푸드코트도 넓어서 좋구요.

바로 옆에 가지고온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싸가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