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전집후기

대박전집 몬테소리 토들피카소

GoodFortune 2017. 11. 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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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메모리입니다.

 

오늘은 첫 대박전집이었던 몬테소리 토들피카소에 대해 적어볼까해요

 

큰아이 18개월쯤 들여서 8세 초반까지 정말 뽕을 뽑게 읽었던 전집입니다.

국민 창작전집이라고 할만큼 많은 분들이 소장하고 있는 전집인만큼 저희집에서도 히트였어요.

둘째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그래도 간간히 들고오는 책이 토들피카소였어요.

 

 

돌쟁이 아가부터 8세 초등까지 볼수있는 창작으로 강추하고요~

몬테소리 홈페이지에서 보면 추천연령으로 0~6세로 되어있는데 8살이 된 후에도 큰애는 종종 잘 보는 책이었어요.

한줄로 되어있는 책부터 글이 긴 책까지 있으니 토들피카소 사면 그외의 창작동화는 단행본으로만 조금씩 사주면 되더라구요.

보드북이 아니라서 찢어지고 테이핑하면서 봤지만, 그만큼 열심히 봤으니 책이 너덜너덜 해진거라고 생각해요.

 

후회하지 않고 소장가치 있는 전집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몬테소리 출판사 사이트에서 가져온 사진들입니다.

 

아기그림책은 스마트폰 두개 붙여둔 정도로 작은 그림책이에요.

같은 글이 반복되는 느낌이라서 아이들이 어릴때 재미있게 읽었어요.

모두모두 벗어요. 는 가족들이 옷을 하나씩 하나씩 벗고 같이 목욕하는 이야기구요.

나랑 럭비하자. 는 주인공이 친구들에게 나랑 럭비하자 하는 내용이 반복되요.

제목만 봐도 글 내용이 다 기억날 정도로 아이들에게 열심히 읽어줬던것 같아요.

 





 

생각 그림책에서는 오그르는 정말커요 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개미가 거인같은 사람의 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발도 크고 다리도 길고 팔도 길고..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재미그림책은 유치원다닐때 열심히 본 내용들인 것 같아요. 유치원에서 돌아가면서 책을 가져와서 읽어주거나 글을 모르는 친구들은 그림 설명을 해주는 활동을 했는데 항상 토들피카소에서 골라서 갔었어요. 글을 몰라도 그림만 봐도 아이들이 설명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사랑 그림책은 엄마와 아이, 아빠와 아이에 대한 책이랍니다.

장난꾸러기 베보는 늘 사고뭉치 다치지만 아빠가 항상 정성스럽게 밴드를 붙여주죠. 아이들은 베보가 다치는 모습만 봐도 깔깔거리고 웃는답니다. 우리는 너를 사랑해! 책은 동생이 생겼을때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슬기 그림책은, 지금 책 목록을 보면서.. 왜 슬기 그림책인지 매칭이 잘 되지 않지만,

재미있는 그림책이에요. 고릴라야, 잘자는 찢어지도록 봤구요. 잘자, 들쥐야! 책은 마지막에 들쥐씨만 보면 깔깔거렸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똑똑한 마벨라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가르침도 줄 수 있었던것 같아요.

 

 

모험과 상상그림책. 자동차 목욕은 세차하는 장면을 바닷속에 들어간것처럼 표현했어요. 꿈도둑은 밤에 다른 사람들의 꿈을 훔치는 이야기를 그렸답니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책들이에요.

 

 




자아발견 그림책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동화에요.

내가 괴물이라고? 책에서는 다른 동물들이 호랑이를 무서워하자 호랑이가 너희도 나처럼 커다란 눈이 있고, 너희도 나처럼 수염이 있고, 너희도 나처럼 긴 꼬리가 있고, 난 괴물이 아니다 라는 내용이에요. 외로운 덩치는 겉모습만 보고 피하는 바닷속 물고기들에게 못생긴 덩치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랍니다.

책 하나하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저는 개똥이네에서 27만원 중고로 구입해서 너덜해질때까지 본 후 6년을 보유하다가 동네맘 카페 통해서 드림했어요. 갖고있는 동안 정말 잘 본 전집이었답니다. 아이가 어릴때 사면 그만큼 더 좋은것 같구요. 어릴땐 못보는 책들이 많기때문에 크면서 10권씩 10권씩 꺼내주면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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