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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감염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현황 634명 감염(2/20 업데이트)

GoodFortune 2020. 2. 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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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항 앞바다에 격리된 대형 쿠르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상황에 대해 정리해본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는 1월 20일 일본 요코하마 항을 출항하여 22일 가고시마, 25일 홍콩, 27일 다낭, 28일 카이랑, 31일 타이페이, 2월 1일 오키나와, 2월 3일 요코하마로 돌아왔다. 이 크루즈에 탑승했다가 25일 홍콩에서 내린 80대 홍콩 남자가 2월 1일 신종코로나 환자로 확진되면서 크루즈에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홍콩 당국은 다음날인 2월 2일 일본에 확진자 관련 정보를 알렸으나 크루즈 선내 방송은 2월 3일 오후 6시30분쯤이었고 확진자가 사용했던 사우나와 레스토랑은 그 시간까지 운영되고 있었다.

 
다음날인 4일에도 선내 뷔페식당에서 승객들은 격리되지 않은채 있었고 5일이 되서야 객실격리가 시작되었다.

 

 

 

 

크루즈 승객의 절반은 일본인, 절반은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루즈 여행 특성상 중장년층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에 당뇨병, 고혈압 등 지병을 가진 노약자들이 많이 있다.

일본인 1281명, 한국인 승객(9명), 승무원(5명) 14명을 포함해 56개 국가의 승객 2666명과 승무원 1045명 등 모두 3711명이 타고 있다. 크루즈 내에는 60대 이상이 80% 이며 70대 이상은 49.5% 라고 한다. 미성년자는 38명, 10세 이하는 16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발열, 기침 증상이 있거나 홍콩 확진자의 밀첩접촉자로 확인된 279명의 검사가 먼저 진행되었는데 2월 5일 1차 결과로 10명, 6일 10명, 6일 41명, 7일 3명이 확진되며 현재 6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79명 중 64명의 확진이면 아직 증상이 나오지 않은 감염자가 꽤 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 환자의 경우 음성이었다가 양성으로 확진된 환자가 있었기에 크루즈의 감염자는 앞으로도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64명의 확진자 국적은 일본 28명, 미국 13명, 호주 7명, 캐나다 7명, 홍콩 3명, 중국 1명, 아르헨티나 1명, 영국 1명, 대만 1명, 필리핀 1명, 뉴질랜드 1명이다.

(업데이트) 2월 9일 추가 6명의 확진자가 나와 70명이 되었다. 또한 코로나 감염자는 아니지만 9명이 다른 질환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한다.

(업데이트) 2월 10일 65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만 135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업데이트) 2월 12일 39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되어 17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검역관 1명도 확진되었으나 검역관은 일본 내 감염자로 분류되었다.

(업데이트) 2월 13일 4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2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44명 중 중 80대가 33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7명, 60대 2명, 50대 1명, 40대 이하 1명이다. 43명이 승객이고 승무원은 1명이다.

(업데이트) 2월 15일 6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크루즈에서만 28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85명 중 38명은 무증상이다. 지금까지만 3,711명의 승선자 중 약 7.6%가 감염되었다.

 

(업데이트) 2월 16일 70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크루즈에서만 35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3711명 중 9.6%가 감염되었다. 캄보디아에서 크루즈 하선한 승객 중 미국인 1명도 확진되었다는데 크루즈 승객을 내리는게 맞았는지 일본처럼 가둔 것이 맞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일이 된 것 같다.

(업데이트) 2월 17일 99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크루즈에서만 45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3711명 중 12.2% 가 감염되었다.

(업데이트) 2월 18일 88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크루즈에서만 54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업데이트) 2월 19일 79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크루즈에서만 6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업데이트) 2월 20일 1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크루즈에서만 634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80대 남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일본은 19일부터 음성으로 나온 크루즈 하객들을 격리없이 귀가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크루즈는 14일간 선상격리를 하고 있으며 2월 19일 격리해제까지 요코하마 항 앞바다에 있을 예정이다. 확진자들은 가나가와(神奈川)현 내 의료기관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크루즈선에서 대기 중인 한 미국인 부부는 전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주 동안 여기서 머무는 것은 안전하지 않은 것 같다. 솔직히 너무 무섭다”며 “빨리 하선하고 싶다”고 불안을 호소하기도 했다.

 

해당 크루즈선은 한국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일본 불매운동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9명 뿐이었으며 부산항에도 머무르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 불매운동이 살렸다고 하는 기사도 눈에 보인다.

인도 승무원들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미국 노부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헬기를 띄워딜라 요청하였지만 응답이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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