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해외선박이사에 대해 적어봅니다.
저희는 이주비 지원 없이 개인비용으로 이사를 진행했습니다. 선박이사는 무게는 따지지않고 부피로만 견적이 나옵니다.

이사 전에 해야할 순서대로 정리해볼게요
1. 가져갈 것과 가져가지 않을 것 구분
일단 집을 렌트할 예정이므로 빌트인 가전이 있었기에 가전은 99프로 처분했습니다. 가져온 가전은 로봇청소기, 다이슨 청소기(프리볼트), 선풍기 정도입니다.
티비, 세탁기, 냉장고, 그외 소형가전들도 모두 드림/폐기/당근했고 가구는 미국은 워크인클로젯이 방마다 있기 때문에 장농 옷장 또한 처분했어요.
그외로도 오래된 소파 식탁 이런 큰것들을 정리하고 나니 큰 짐은 침대 3개, 책상 2개, 작은 책장들, 화장대, 서랍장1개 정도로 정해졌고요. 잔짐들도 버린다고 버렸지만 많더라고요.
2. 이불 옷 먼저 정리하기
한달전부터 계절 안맞아 안입는 옷이나 사용하지 않을 이불들은 압축팩으로 꽁꽁 싸서 가져가는 서랍장이나 침대 하부 서랍에 넣었어요. 이사 한번 더 하라고 하면 서랍속에 더 잘 채워넣을거 같아요. 이사 상담할때는 분명 빈틈에 더 채워넣을것이라고 했는데, 제가 넣은거 외로는 그닥 더 채우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아이들 침대 하부에도 서랍이 있다면 꽉꽉 채우세요. 채운 그대로 상자를 만들어 포장하더라고요.
이불압축팩은 미국에 와서도 아주 유용합니다. 일단 장농이 없기에 클로젯 바닥에 두어야 하는데, 그냥 두기 왠지 찜찜하잖아요. 압축팩 한 채로 차곡차곡 쌓아두고 계절 바뀌면 또 이불 바꿔서 압축팩 하면 될것 같아요.
3. 식품 준비
집에서 담근 고추장 된장 다 이사짐 아저씨들께 거부당했어요 ㅠㅠ 시판되는 양념만 싸주시더라고요. 두달 정도면 한국쌀도 그리워지니 쌀, 여러가지 한국 양념(고추장 쌈장 된장 참기름 등등) 짐에 함께 보내면 받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물론 모두 한인마트에서 다 팝니다. 우선순위를 두고 그냥 사먹겠다 싶으면 미국에서 사드셔도 되요.
4. 쓰다남은 생활용품은요?
이삿짐 상담하시는 분은 생활용품 모두 그냥 두라고 해서 그냥 뒀더니 짐싸시는 분들이 자꾸 물어보시더라고요. 남은 샴푸, 남은 주방세제 등등… 가져가실거면 짐싸는 아침 되기 전에 제대로 밀봉해서 정리해두셔야 당일에 질문공세 안당합니다.
저는 가전 가구 처분을 많이한 편이라 80박스 정도 나왔고요.
주재원 가족 이사하면 회사지원을 받기에 모든 짐을 가져오게되니 200박스도 나온다고 해요.
견적은 1000만원 나왔어요
60프로는 한국에서 원화결제, 40프로는 미국에서 달러결제(현금) 했습니다.
미국 집에서 하우스 이사는 추가비용이 없지만 계단 있는 아파트는 추가 비용이 있다고 했어요.
이사하는 날 스페니쉬 세분과 한국분 한분 오셨는데 무거운 짐을 2층으로 번쩍번쩍 들어 옮기셔서 너무 놀라웠어요
팁은 챙겨주시는게 기본 매너이고 4분 각각 20달러씩 드렸습니다.
도착은 두달 좀 안되게 걸렸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문의주시면 답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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