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볼록북에서 카스북 제작

스냅스에서 오래전에 카스북을 한번 만들어놨는데

오랫만에 아이들과 보니 잊혀졌던 추억들이 많다는걸 느꼈다.

이때 이렇게 열심히 기록했는데 다 잊혀지는구나 생각하니 지금의 추억들도 잊혀질까 너무 아까웠다.

아이들이 크면서 이쁘게 말한것, 소중한 여행기록들을 남기기 위해 다시 한번 카스북을 주문하기로 마음 먹었다.

요즘은 안한지 너무 오래되었지만 6~7년 전까지 열심히 기록했던 추억들을 기록해보기로 ^^

 

스냅스에 오랫만에 로그인을 했더니, 왠걸 카스북은 이제 안한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고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볼록북.

 

카카오스토리 뿐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티스토리까지 다양하게 연동해서 앨범을 만들수 있어서 매우 좋다. 

 

카카오스토리로 들어가 카스북 만들기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게시물을 가져오는 중입니다. 게시글 양에 따라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문구와 함께 움직이는 아이콘이 보인다.

 

게시물을 가져온 후에는 오른쪽에서 몇개지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

 

제목, 기간, 게시물 이미지(대표 or 전부), 내지 디자인(Round or Box), 친구 리스트 포함 or 불포함, 댓글 표시 or 미표시 와 같은 옵션을 선택만 해주면 끝!

 

주의사항은 동영상과 같이 올린 사진들은 인화 게시물에서 제외된다. 동영상만 빼면 될것을 아쉽게..ㅠㅠ

 

리스트가 보이면 인화 하지 않을 것은 체크를 풀어주면 된다.

상세보기에서 사진의 일부를 제외시킬 수도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 소프트커버 -> 하드커버로 변경하는데 자그마치 20,000원을 추가해야해서 기분이 좀 상했지만

앨범을 소프트커버로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후회되는 부분인지라 큰 맘먹고 2만원 추가해서 하드커버로 선택

 

몇년치의 기록을 앨범으로 만드는거라 금액은 만만치 않았지만 그래도 몇년 뒤에 아이들과 보면서 웃을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가입날 할인 15% 받고 하드커버로 변경해서 약 7만원 가량 들여서 카스북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