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면서 인터넷 기록을 보니
수업 중에도 인터넷을 접속한 흔적이 보였다.
어른들도 딴짓 안하고 참기 힘든데 아이들은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더 힘든것이 당연하기에
주의를 주고 엑스키퍼를 설치했다.
15일간 무료체험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이후로는 유료 결제를 해야한다.
코로나 시작하고 얼마 안된 후 시작했으니 벌써 2년 넘게 사용중이다.
PC만 하는 경우 월 3900원, 1년이면 3만9천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은 패밀리링크와 ZEM으로 이중사용 중인데, 이것도 뚫어서 쓰는 방법이 여기저기 퍼지다 보니 모바일도 엑스키퍼를 고려중이다. 유료앱인데도 뚫리진 않겠지?
가격은 아래 참고.
PC 사용에 대한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PC화면을 모니터 할 수 있어서 좋다.
아이가 방문 닫아놓고 PC를 하더라도 엑스키퍼로 보면 아이의 PC화면이 보인다.
설정/보고서 에서 'PC설정' 선택 후 라이브스크린으로 가면 확인 가능하다.
유해물차단 탭에서는 유해동영상 차단, 유해사이트 차단 등을 할 수 있는데 특정사이트만 차단할 수도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웹툰이나 스크래치 등도 차단으로 등록.
스크래치는 들어가서 남이 만든 게임만 하길래 차단하고 허락받은 시간에만 하도록 한다.
'PC보고서' 에서는 일일보고서, 조간보고서, 월간보고서로 확인할 수 있는데
날짜에 따라 PC 사용시간과 인터넷 사용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 가장 하단에는 10분에 한번씩 캡처된 화면도 기록되어 있어서 라이브가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10분을 아이가 잘 계산해서 딴짓을 하지 않는 이상 걸리지 않을 수가 없다.
아이는 답답함을 느끼겠지만 통제하지 않았을때의 부작용이 더 크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선택한 엑스키퍼.
고등학교 졸업하면 없애줄게..ㅠㅠ
자기통제력이 강한 아이라면 괜찮겠지만
호기심도 많고
자기통제력은 매우 부족한 아이라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모바일도 조만간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가 핸드폰 보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젬과 패밀리 링크로 잡히지 않는 시간이 있는 것 같은 촉이 왔다.
엄마의 촉은 대단하기 때문에, 아마도 곧 엑스키퍼 모바일도 들이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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