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1876-1949 김구는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안동 김씨 김순영과 곽낙원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7대 독자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그의 아버지 김순영은 4형제였고, 조부, 증조부에게도 형제가 있었다. 김구는 김자점의 11대 방계 후손으로 효종 즉위 후 김자점의 옥으로 인해 해주까지 피신해왔다. 김구의 선조들은 멸문지화를 피하기 위하여 양반의 신분을 숨기고 상민으로 행세하며 살아야했다. 김구는 가난한 집안이었지만 김구는 한글과 학문을 배웠고 서당에서 한학을 배웠다. 김구는 상민에서 벗어나 양반이 되어 양반에게 당해온 원한을 갚고자 노력했다. 김구는 어릴적 양반집 아들들에게 심한 매질을 당하자, 집에서 큰 부엌칼을 들고 그들을 찔러 죽이려다가 실패하기도 했다. 1888년 할아버지 김만묵이 세상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