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원서를 사준건 3학년 올라간 3월이었다. 관심을 갖고 읽긴했지만, 내용이 어려웠는지 AR 은 풀지 않고 3권까지 읽기만 했던 것 같다. 읽었으면 풀어볼래? 라고 물어도 많이 틀릴것 같다며 풀지 않길래 편하게 읽고싶을 때 읽으라고 했는데 3권 중반부터는 이해도가 떨어져서인지 한참을 안읽고 책장에 모셔두기만 했었던 것 같다. 열심히 읽어서 1년도 안됐는데 세월이 흔적이 느껴지는 책들..ㅎㅎ 3월쯔음 SR 지수가 4점 후반~5점 초반이라서 도전해볼만 했다 싶었는데... 확실히 쉬운 도전은 아닌듯 싶다. 1-2학년 때 읽는 아이들도 있다는데 신기할 뿐이다. 3학년 내내 WHO 시리즈 책과 제로니모 책을 학원에서 열심히 빌려보았는데 겨울 방학에 해리포터 영화를 보여줬더니 책을 다시 열기 시작했다.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