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메모리즈

미국으로 오기 전 아이들 영어스피킹이 가장 걱정이 되었습니다. 리딩은 영어독서, 어릴때부터 독해문제집 푼 덕분에 가장 걱정이 없었구요.리스닝은 토플리스닝처럼 정형화되어있는 대화가 아닌 일상에서의 대화가 걱정되긴 했어요.라이팅은 학원덕분에 현지 친구들 정도는 쓸수있지 않을까 싶었죠. (물론 미국 학교 숙제할때 라이팅이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믿었어요 ㅎㅎ)가장 걱정되었던 스피킹!!! 물론 저는 리스닝이 안되어서 스피킹도 안되지만저희 아이들은 리스닝이 어느정도는 된다고 생각했기에 스피킹을 신경쓰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화상영어는 너무 많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고르기 어려웠는데요. 우선 한국 학생 전문 화상영어는 하지 않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현지 실생활 영어가 시급했고, 아이들은 이미 영..

이번 글은 해외선박이사에 대해 적어봅니다. 저희는 이주비 지원 없이 개인비용으로 이사를 진행했습니다. 선박이사는 무게는 따지지않고 부피로만 견적이 나옵니다. 이사 전에 해야할 순서대로 정리해볼게요1. 가져갈 것과 가져가지 않을 것 구분일단 집을 렌트할 예정이므로 빌트인 가전이 있었기에 가전은 99프로 처분했습니다. 가져온 가전은 로봇청소기, 다이슨 청소기(프리볼트), 선풍기 정도입니다. 티비, 세탁기, 냉장고, 그외 소형가전들도 모두 드림/폐기/당근했고 가구는 미국은 워크인클로젯이 방마다 있기 때문에 장농 옷장 또한 처분했어요. 그외로도 오래된 소파 식탁 이런 큰것들을 정리하고 나니 큰 짐은 침대 3개, 책상 2개, 작은 책장들, 화장대, 서랍장1개 정도로 정해졌고요. 잔짐들도 버린다고 버렸지만 많더라고..

한국에서도 보험을 가입하려면 복잡하고 잘 몰라서 보험설계사 말대로 하곤했는데요. 미국에서 보험을 알아보려니 일단 용어를 잘 모르겠어서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미국은 의료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의료보험이 정말 필수인 곳입니다. 엠뷸런스 타고 응급실 가면 천만원 단위라는 썰을 워낙 많이 들은지라 미국에 오기 전부터 보험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먼저 보험 가입하기 전 기본용어부터 살펴볼게요미국에서 보험은 매년 가입해야하는데요. 우리나라처럼 국민의료보험 개념이 아니라 많은 보험상품에서 골라야합니다. 먼저 보험은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HMO (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PPO (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EPO (Exclusive Provi..

최신 2025년 미국 대학 순위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공동30위가 있어 32개의 대학을 정리해보았는데요. 저는 미국 대학은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던 미국대학 무식자였기 때문에 기초부터 설명해볼게요빅3(Big Three) 또는 HYP는 20세기 초반부터 미국에서 쓰이는 대학 관련 용어로, 미국의 대학교 집단인 아이비 리그 중에서도 세 학교인 H(하버드), Y(예일), P(프린스)를 뚯합니다. 지금은 최상위 대학을 S(스탠포드)를 포함 HYPS 로 불리고 있습니다 M(MIT)와 C(컬럼비아 대학교,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시카고 대학교) 까지 포함해서 HYPSMC라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8개의 학교는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펜실베니아, 코넬, 브라운, 컬럼비아, 다트머스 대학교를 의..

세계 갑부 일론 머스크에게 12명의 자녀가 있다는 글을 보고 궁금함에 정리해보는 그의 가족이야기입니다. 1971년생의 일론 머스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났습니다.첫부인 Justine Wilson에게서 6명의 아이를 낳았습니다. 펜실베니아 캠퍼스 커플이라고 하네요. 2000년 결혼 후 2002년 첫 아이를 출산했지만 10일만에 잃고 체외수정을 통해 쌍둥이, 세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영국출신 배우였던 두번째 부인 Talulah Riley와의 사이에서는 아이가 없었습니다. 둘인 2010년에 결혼한 두 사람은 2년만에 이혼했다가 1년후 또 재결합했지만 2016년 또 이혼을 했습니다.두번째 부인은 머스크와 이혼 후 24년도에 토마스 생스터와 재혼했습니다. 토마스 생스터는 아역출신으로 러브액츄얼리와 왕좌의 게임..

미국에서 살아도 한식이 90%인 저희집은 완전 한식파입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은 피자 혹은 햄버거를 먹긴 하지만, 기본은 밥에 반찬인것 같아요. 한인마트도 있긴하지만 20분 걸려서 가야하다보니 자주 가기 어렵고요 (필수인 코스트코도 20분 거리라 코스트코한테 밀렸어요 ㅋㅋ)그래서 자주 애용하는 온라인마트 Weee 입니다. 중국사람이 시작했다고 하는데 아시아음식들 대부분을 팔고 있고요. 저는 앱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처럼 다음날 새벽배송 이런건 아니지만 이틀이면 도착해요. 오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오후에 올때도 있더라고요 (비교해서 미안하지만 H Mart는 온라인배송 시키면 열흘 걸려 오기때문에 공산품만 주문할수 있어요)오늘 주문한 녀석들입니다비비고 만두, 불고기감, 깐 마늘, 떡볶이떡, 김밥재료 등..

SAT는 대입에 필요한 시험입니다. 필수가 아닌 대학도 있지만 미국에서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SAT를 치룹니다. 1600점 만점으로 English 800 Math 800점 만점입니다. SAT 점수가 GPA나 EC 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미국 학생들은 별도로 준비하기보단 평소 실력으로 보는 듯 합니다. 한국 유학생들은 거의 만점을 목표로 공부하는데 미국에서 아이비리그 가는 학생들은 SAT 점수가 없기도 하답니다. 정말 알수 없고 캄캄한 미국 입시같아요. 성적 줄세우기도 참 힘든 현실이지만 성적이 되어도 교외활동까지 중요한것이 미국 입시같아요. SAT 시험 전에 하이스쿨 학생들은 PSAT를 보는데 학년에 따라 PSAT 8/9, PSAT 10, PSAT를 보게 됩니다. 8/9와 10을 안보는 학교도 ..

이민국에서는 매달 이민비자 문호를 발표합니다또한 매달 몇건의 이민비자가 발급되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잘 이해하고 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먼저 확인하는 사이트는 아래 링크입니다그냥 열면 어디를 봐야하나 싶은데요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볼게요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legal/visa-law0/visa-bulletin.html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February 2025 와 March 2025 두가지 메뉴가 보입니다.오늘 날짜 2월 21에 확인한 화면 입니다보통 Visa bulletin은 다음달 비자를 매달 10일경 발표합니다. 차이가 있지만 1년간 지켜봤을 때 빠르면 7일 늦으면 14일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현재 2월 처리되는 비자는 ..

드디어 그린카드를 받았습니다.그린카드는 미국 영주권 카드를 말하는데요색깔이 초록색이라 그린카드라고 많이 불립니다.저희 가족은 한국에서 영주권 취득 후 랜딩한 경우입니다첫 랜딩후 60일 이내에 받는걸로 명시되어 있습니다.저희는 그린카드를 랜딩 후 35일이 되는날 그린카드가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미국 행정이 척척 잘 진행되는 경우도 있군요 ㅎㅎ늦게받았다는 후기부터 가족 중 일부만 받았다는 후기가 너무 많아서 안전하게 잘 온 후기도 남겨봅니다.그래도 잘 빋았다로 끝내기 아쉬우니 미국 영주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은 가족초청이민과 취업이민이 있습니다.영주권 취득날짜로부터 3년(배우자 자격인 경우) 혹은 5년이 지나면 시민권 취득도 가능하고요. 영주권만으로는 10년마다 갱신을 해줘야합니..

미국 교육과정에 대해 알아보다보면 “고등학생임에도 AP수업이라 불리는 대학수업을 듣는다..” 라는 글을 접하게 됩니다처음에는 고등학생이 대학에 가서 수업을 듣는다고? 라고 생각헸는데요하이스쿨 내에서도 다양한 AP수업을 제공하고 학교에서 제공하지 않는 수업은 실제로 인근 대학에 가서도 등록하고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저희 아이들이 들어갈 하이스쿨에서는 20여개의 AP수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차이가 많이 있는것 같고요. 미국에서도 학군지라 불리는 곳에서는 30개 정도의 수업을 제공하기도 합니다.그럼 모든 학생이 듣는가? 얼마나 듣는가?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대입에 반영되는 여러가지 요소 중 모든 대학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GPA라고 하는데요. 하이스쿨 성적이죠.일반적으로 4점 만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