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메모리입니다 :)
오늘은 초등학교 1년 보내본 소감으로
예비초등생을 두신 어머니들께 조금이마나 알리미가 되어보려고 해요.
조카들이 입학하는것을 봤던지라
그냥 잘 다니는구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보내보니..
잘 못챙겼던 구멍(...) 이 보이더라구요.
어린이집 유치원 다닐때는 그저 선생님께서
솔 톤을 유지하시며 "어머니~ 너무 잘놀아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라는 말만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우리 아이가 잘하는 구나 하면서 지냈거든요.
그런데 학교 보내보니 부족한점, 잘하는점이 잘~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학교가기전에 뭘 해놓으면 좋겠다 싶은것도 잘 보이구요.
가장 중요한 것들 몇가지만 적어볼까 합니다.
1. 친구들과의 관계
1학년에게는 정말 제일 중요한 일인것 같아요.
요즘 어머니들 과잉 보호 심합니다.
물론 저도 제 아이가 제일 중요한건 당연한 거구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학부모님들과 문제 없이 친구들과 문제 없이 원할하게 지내기 위해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유치원 때는 선생님께서 관리를 해주시기 때문에
큰 일 없이 지나가기 마련인데,
한동네에서 모두 같은 초등학교에 보내다보니
말이 많더라구요ㅠㅠ
친구관계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2. 읽기 쓰기
학교가면 다들 잘 읽습니다.
요즘 1학년 받아쓰기 없다고 하시는데 2학기부터는 있고요~
받침 어려운 글자도 시험에 나와요.
읽고 쓰는거는 많이 연습시켜야 하는것 같아요.
3. 자기 물건 챙기기
유치원때 가방 다 챙겨서 보내고, 가방 채로 받아서 다 정리해줬더니
필통 잃어버리고, 연필 잃어버리고, 지우개 잃어버리고...
연필이랑 지우개 대량으로 사놓고 채워줬네요.
2학기 지나면서부터는 그래도 좀 괜찮아지더라구요.
4. 시간개념
제가 이걸 바라는게 무리인건가 싶다가..
잘 챙기는 아이들 보면 우리애는 왜이러나 싶다가.. 그렇네요.
아침에 10분전에 등교하는데 교실에 좀 있다가 아무생각없이 도서관에 가요.
그러다 종쳐서 늦을까봐 복도에서 질주하다가 선생님한테 혼나기도 하구요.
시간이 얼마나 남았나 확인하고 다니는 습관도 챙겨야겠더라구요.
5. 화장실 뒤처리
입학할 때 큰일 보고 혼자 닦지 못하는 아이였답니다.
아무리 해보라고 해도 손에 묻을것 같다면서 갖다대질 못했어요;;;
그래서 학교에선 큰일 못보고 참고 오곤 했죠.
2학기 되서야 겨우 혼자 뒤처리를 하는데..
1학기엔 정말 이것도 말못할 고민거리였어요.
1년 지내보면서 꼭 필요한 것들만 정리해봤어요.
물론 이것 말고도 챙겨야 할일이 너무너무 많죠ㅠㅠ
그럼 예비초등맘들!
두달 반 남았으니 힘내서 초등학교 갈 힘을 기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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