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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인플루엔자 신종플루 조류독감

GoodFortune 2020. 1. 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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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에 제대로 걸려서 며칠을 고생을 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예방접종도 같이 하곤했는데 아이들이 좀 컸다고 방심하고 아이들만 맞췄는데 이렇게 제대로 고생할 줄 알았다면 맞았을텐데..ㅜㅜ

내년부터는 예방접종을 꼭 해야겠고 다짐하며 독감에 대해 포스팅해본다.

 

독감은 인플루엔자라고 명칭하며, 인플루엔자의 원인병원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B, C로 증상 시작 1일전부터 발병 후 5일까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독감은 38도 이상의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증상과 기침, 가래, 인후통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A형과 B형은 사람에게 인플루엔자를 유발하며 C형도 드물게 감염을 일으키지만 증상은 미미하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표면 항원인 H(hemagglutinin)와 N(Neuraminidase)의 유전자 변이를 통하여 매년 유행을 초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H1, H2, H3, N1, N2는 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고 H5, H7은 주로 조류에게 감염을 일으킨다.  우리가 예방접종을 해도 걸리는것이 독감이라고 하는데 매년 유행할 독감을 예측해서 접종을 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해도 다른 독감에 걸릴 수도 있는 것이다.

 

인플루엔자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A형 인플루엔자에 효과적인 아다만탄 제제,(아만타딘, 리만타딘) 그리고 A형 B형 인플루엔자 둘 다에 효과적인 뉴라미니다제 억제제(타미플루, 리젠자)이다. 2005-2006년 아만타딘 내성이 A형 바이러스의 90% 이상에서 출현하여 아다만탄 제제 사용이 권고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인플루엔자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타미플루와 리렌자이다.

 

스페인독감

 

 

A형 인플루엔자 H1N1

사람에게 발병하는 가장 흔한 인플루엔자로(50% 정도는 H1N1감염이다) 사람 외에 돼지나 새에도 감염할 수 있다. H1N1은 스페인 독감이라고 부르는 독감을 일으켰도 1918년에서 1919년까지 5000만명에서 1억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이는 다른 전염병, 전쟁, 자연 재해 등과 비교했을 때 단기간에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킨 사건이었다.

 

2009년 3월 이 바이러스에 의해 사망자가 수백명인 인플루엔자 사태가 일어났는데 초기에 돼지 독감이라고 불리었으나 돼지에 의해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플루) 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세계적으로는 감염환자가 260,000명이 넘어섰으며 감염에 의한 사망은 20여개국에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도 2010년 8월말까지 76만 여명이 감염되었으며 270여명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그렇다면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조류독감은 뭘까?

 

조류독감은 동물 인플로엔자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나타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1997년 홍콩과 2003년 이후 태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와 유럽국가, 아프리카에서 H5N1 인플루엔자에 의한 인간 감염 사례가 발생하였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643명이 발생하여 380명이 사망하여 치사율이 높은 편이다. (사망률 60%로 추정)

 

2013년 중국 상하이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H7N9이 사람에게 감염되어 사망하게 된 최초의 사례가 있으며 2013년 139명이 감염되었고 45명이 사망하였다.

 

 

우리나라는 2003년 12월부터 2004년 3월까지 19개 농장에서, 그리고 2006년 11월부터 2007년3월 7개 농자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H5N1 감염이 발생하였으며 2008년 4월부터 42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H5N1 가 확인되었으나 철저한 방역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

H7N9 의 경우 국내 감염사례가 없다.

 

조류 독감은 감염된 조류의 콧물 등 분비물과 대변에 포함된 바이러스를 다른 조류가 섭취하면서 감염되는데, 사람에게 병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감염된 가금류(닭, 오리, 칠면조)와의 접촉 혹은 감염된 동물의 배설물과의 접촉을 통해서 발생한다. 2006년 매우 드물게 사람간 전파가 보고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닭고기, 오리고기 섭취로 인하여 감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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