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인천학생과학관 / 영종도 갈만한곳 / 영종도 과학관

영종도에 있는 인천학생과학관입니다.

지인이 무료라며 추천해주셔서 언제 한번 가야지 했는데

주말에 시간내서 다녀왔어요~

 

인천국제고등학교와 인천과학고등학교 사이에 있다니

동네가 인텔리전트하네요~ㅋ

 

 

 

주차장은 꽤 넓게 있지만

나올 때 보니 꽉 차있어서 주차 자리도 없고

길에 주차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주말에 영종도까지 많이들 가시나봐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는걸 보고 놀랐어요.

그래도 관람할 때는 여유있게 관람할 수 있어요.

서울에 있는 과학관은 정말 사람 바글바글 하잖아요.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임시휴관일은 휴관이라고 하니

가시기 전에 확인해보셔야 할것 같아요!

임시휴관일은 언제인지(.....)

 

화요일부터 일요일 그리고 어린이날은

개관한다고 합니다.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시간이고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차도 무료에요!

 

전체투영실은 2번만 써있는데

들어가서 보니 11시 1시 2시 3시 이렇게 4번 상영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입구에 들어가면 2층입니다.

1층인줄 알고 꿈돌이관을 찾았는데

2층이더라구요.ㅎㅎ

 

 

층별 안내도가 나와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1~2층은 초등저학년이 보기에 적당했고

다른 곳은 심도있게 다루었어요.

 

남산과학관과 비슷한 분위기더라구요.

오래되서 그런지 풍기는 냄새도.. 비슷했어요^^;;;

 

오래된 과학관이라 어쩔수 없겠죠?

 

 

 

도착하자마자

방송에서 전체투영실 시작이라고 하셔서

서둘러서 천체투영실 먼저 갔답니다.

 

어찌나 시간을 딱 알맞게 잘 챙겨서 들어왔는지 ㅎㅎ

 

 

 

평일에는 일반관람객은 15시에 15명 이상이 되면 상영한다고 해요.

아무래도 평일에 영종도까지 가는 분들은 많지 않을테니

최소관람객이 있는 것 같아요.

 

주말에는 11시 13시 14시 15시 4번 상영합니다.

 

전체 50명 정도 들어갈 것 같은 크기였어요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아래와 같이 천체투영실이 되어있습니다.

의자가 뒤로 많이 재껴져서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1부 2부로 나뉘어져서

1부는 여름철별자리

2부는 우주에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2학년 꼬맹이는 1부만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별자리는 재미있게 설명해주세요.

 

과학관 갈때마다 여러번 보는데도

볼때마다 재미있게 볼 수 있는것 같아요.

 

별자리가 쉽지 않아서 들어도 자꾸 까먹지만요ㅎㅎ

 

 

 

나와서 과학관 여기저기 다니면서 체험도 하고

관람도 했답니다.

 

이건 1층 꿈돌이관에서 했던 체험인데

유치원생들만 좋아할 줄 알았는데

2학년 큰애도 이런거 만나면

빼먹지 않고 꼭 하더라구요.

 

하고나면 종이 휙 맡기고 찾지도 않으면서!

 

 

꿈돌이관에는 수족관도 작게 있었답니다.

 

어마어마한 아쿠아리움에 다니는 아이들이다보니

작은 수족관은 시시한지 잘 보지 않았지만요ㅠㅠ

 

 

알록달록 이쁜 물고기도 보이고요.

 

오른쪽 위에 보이는 보랏빛 물고기는

로봇물고기에요!

 

그런데 저렇게 떠다니다가 구석에 머리박고 같은 자리에서 있더라구요.

 

얼른 고쳐야할텐데 ㅎㅎㅎ

 

아이들이 실망했을거에요.

 

 

 

 

소마큐브, 하노이의 탑 처럼 수학퍼즐도 있었어요.

사고력수학 학원에서 많이 한다고 하죠?

 

저희 아이도 소마큐브 몇개 열심히 해보았어요^^

 

 

 

요렇게 보면서 만들수 있기 때문에

7살 둘째도 해볼 수 있답니다.

 

잘 보면 어떤 블럭이 어느 자리인지 눈치 챌 수 있어요!

 

저는 사고력수학 학원을 따로 안보냈었는데

이런 소마뷰브는 집에서 사서 해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칠교도 직접 해본거랑 그림으로만 배우는거랑 다르듯이

소마큐브도 직접 해보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의 체험수업을 했었는데요.

중학생들이 진행하는 수업이었어요.

폴딱폴딱 변신블록 이라는 수업입니다.

 

하루에 3번 진행이 됩니다.

관성을 이용해서 변신블록을 만드는 수업이었는데

 

아쉬운점은

아이들은 관성이 뭔지 모른채

그냥 만들라는것만 만들고 나왔어요 ㅎㅎㅎ

 

물론 어린 아이들이 이해하긴 어렵겠지만

초등저학년들에겐 설명되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만든건 신기하니까 가시는 분들은 시간 맞으면

해보세요!

 

 

 

이렇게 한 테이블에 중학생 언니 오빠들이

도우미처럼 도와주면서 진행됩니다.

 

5세 이하 어린 친구들 보호자들은

같이 들어가서 만들어주셔야 하더라구요.

 

7살 둘째도 중학생 언니가 거의 만들어주는것 같았지만

들어가지 않았어요 ㅋ

 

 

그렇게해서 만들어나온

변식블럭입니다.!

 

 

이렇게 스펀지밥이다가

손에 스냅을 한번 주면!

 

 

도라에몽으로 바뀌어요!

 

신기하더라구요 ㅎㅎㅎ

 

실로 종이상자를 연결해서

회전하게 해놓았어요.

 

그림은 원하는 스티커로 골라서 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만들 수 있답니다.

 

 

 

그리고 4층 미래과학관을 조금 둘러보았답니다.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는 부스가 되어 있어서

하나씩 체험해보면서 배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태양열로 에너지를 만들어서

움직이는 춤추는 인형이었어요.

 

에너지판에 열을 비춰주면 인형이 회전을 한답니다.

 

이렇게 직접 해보고 설명할 수 있게 잘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들을 준비만 되어 있다면!

좋은 교육현장이 될텐데

아이들은 아직 설명 들을 준비가 좀 부족했어요 ㅎㅎ

 

 

 

 

관람실 돌아다니면서

사진으로 남겨봤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중학생은 되야 이해하려나요?

전자의 운동, 빛의 성질과 같이

과학 원리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는데요.

 

어린 학생들에게는 좀 어려운 내용이었어요.

 

 

광합성에 대한 설명은 잎의 일부를 확대해서

모형을 만들어놓았더라구요.

 

배울 때 와서 보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학교 다닐때 배웠던 것들인데

어쩜 이렇게 새롭던지,,,,

 

아이들 배울때 저도 같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춤추는 미니로봇도 있고,

사람처럼 큰 로봇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과학관마다 미니로봇 없는곳이 없는것 같아요.

 

시간이 맞지 않아서 춤추는 모습은 보지 못했어요.

 

 

 

 

저는 가깝지 않아서 주말과학체험마당 이용이 쉽지 않지만

가까우신 분들은 주말과 방학동안 진행하는

체험마당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사진으로 남겨왔습니다.

 

과학 영화 상영도 있으니

시간이 맞는 분들은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준비없이 가느라

알아보지 못해서

즉석에서 할 수 있는것들만 했지만요.

 

 

 

영종도에 있어서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관람 가능했어요.

 

과학관은 아이들이 커서도 가면 좋은곳이라

틈틈히 쉬지 않고 방문하려고 합니다.

 

과학관에 가면 청소년 보다 어린 아이들이 더 많은데

중고생들은 아무래도 공부하다보니 과학관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도움 받아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나중에 오고싶어도 못올 수 있으니

아이들이 좋아할때라도 많이 다녀야 할것 같아요.

 

꼭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과학관이 많이 있기 때문에

검색해보시고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 식사할 곳은 없기 때문에

식사를 하고 가시던지 나와서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공항신도시 근처로 가서 식사를 했는데요.

영종도도 정말 도시가 되었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