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전집후기

으랏차차 이야기 세계사 (초등 세계사 전집)

GoodFortune 2017. 12. 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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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 온지 2년 정도 되는 으랏차차 이야기 세계사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둘다 한국사 세계사를 좋아해서 6살부터 역사책을 보고있어요.

큰애도 6살부터 한국사 시작으로 세계사를 봤는데,

둘째도 6살 끝나갈 무렵부터 한국사를 보더니

요즘은 세계사 책을 보고있어요. 물론 읽어줘야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권만 읽어줘요.ㅎㅎ

글밥이 소리내어 읽기에 좀 많거든요.

 

그래도 역사에 관심갖는 모습이 기특해서 힘을 내서 읽어주고 있답니다.

 

저보다는 남편이 많이 읽어줘요.

저보다 남편이 역사에 대해 좀더 알고있는 편이라

아이들이 읽다가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면 잘 알려주거든요.

물론 아직 어려서 다 이해하고 담지는 못하겠지만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스며들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기억에 들어갈 것이라 생각 들어요.

 

 

본권 45권, 부록책 5권으로 총 50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권 도구를 만든 인류를 시작으로 초반은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문명, 중국 문명, 인도 문명

이렇게 4대 문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부터 시작됩니다.

 

로마, 비잔티움, 굽타 제국, 이슬람 제국, 몽골 제국, 오스만 제국 등

세계사에서 대 제국이었던 나라들을 왕들과

다른 나라와의 관계, 전쟁 등으로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그 시대에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연결해서 설명을 하였기 때문에

한국사와 함께 연계해서 이해하기 좋은 것 같아요.

 

 

 

 

 

그 중에서 저희 둘째가 최근 읽어달라고 해서 열심히 읽어주고 난 후

사진으로 남긴 "로마 제국의 멸망과 크리스트교의 전파" 입니다.

 

 

 

 

책의 시작은 항상 소녀나 소년이 나와서 배경을 설명해주어요.

로마는 어떤 나라였는지 이 시대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요.

로마는 아래 그림과 같이 유럽 아프리카 서아시아를 다 차지하고 있는 로마 제국이었죠.

로마 제국이 최대 영토를 자랑했을 때의 지도랍니다.

 

 

 

로마 멸망하는 시대에 알아야할 인물들입니다.

콘스탄티누스 1세 예수 트라야누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옵니다.

 

 

그런 로마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귀족들은 비싼 옷을 입고 즐기며 로마 시민들도 콜로세움에 모여 검투사와 맹수가 죽을 때까지 싸우는 모습에 열광하던 시기입니다. 1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풍족한 생활과 오락을 즐기며 살았습니다.

콤모두스 황제는 노는데 정신이 팔려 거슬리는 사람을 마구 죽이다가 귀족들에게 암살을 당합니다.

그때부터 로마 황제 자리에 대한 다툼이 시작되었고, 이 시기에 유대왕국에 예수가 나타납니다. 귀족이든 노예든 모두 평등하다는 예수의 말에 사람들이 움직이게 되고 크리스트교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렇게 크리스트교는 똘똘 뭉치고 귀족들도 크리스트고를 따르기 시작합니다.

그 즈음 황제가 된 콘스탄티누스 1세는 크리스트교도를 아무리 박해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크리스트교를 인정하게 됩니다.

콘스탄티누스 1세 이전부 여러 민족이 로마 제국을 위협했는데 콘스탄티누스 1세는 수도를 옮기기로 하고 비잔티움으로 수도를 옮기고 콘스탄티노플로 이름을 바꿉니다.

그리고, 로마 황제가 두 아들에게 동로마와 서로마를 나뉘어 주면서 로마는 분리됩니다.

서로마는 게르만족 출신 장군에 의해 무너지고 게르만 족의 나라가 세워집니다.

그리고 동로마는 비잔티움 제국이 됩니다.

 

이후의 책은 비잔티움이 되겠죠^^

 

 

 

저도 세계사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새록새록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글은 한페이지당 8-10줄로 초 저학년이 보면 좋은 글씨구요.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3-4학년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여자아애들은 역사에 관심 없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좀 늦게 책을 접하더라구요.

그런 친구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저희 집에서는 전권 모두 아이 둘이 열심히 보는 전집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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