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 백인제가옥

 

 

 

5월의 어느날 방문한 백인제가옥 입니다.

 

지나던 길에 좋은곳이 있다길래 급하게 들른 곳이었는데 한옥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백인제 가옥은 근대 한옥의 양식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제강점기 한옥이라고 합니다.

북촌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사랑채를 중심으로

안채와 넓은 정원이 자리하고 있어요.

 

이용시간 : 09:00 ~ 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쉬는날

입장료 무료

한국어 안내 서비스도 있다고 합니다.

예약제로 운영되어 안내 서비스는 못받았어요

 

평일 4회 (10:00 -화요일만 / 11:00 / 14:00 / 15:00 ) 
주말 및 공휴일 6회 (10:00 / 11:00 / 13:30 / 14:00 / 15:00 / 16:00)

 

골목을 올라가면 백인제 가옥 간판이 붙어있는 한옥집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빨간 화살표 위치에 입구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입구에요.

입구부터 참 멋지지 않나요?

 

 

 

 

 

들어가면 가장먼저 만나볼 수 있는 사랑채와 정원입니다.

안에 들어가 볼 순 없지만 그늘에 잠깐 앉아서 분위기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정원이에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관리를 정말 잘 해놨더라구요.

 

조카들과 저희 아이들까지 있었는데

경비 서시는 분이 계속 조용히 하라고 주의 주셨어요.

그렇게 많이 떠들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워낙 조용한 곳이라서 조금말 뛰거나 말해도 소란스러워 보이나봐요.

 

아이들 단속하면서 분위기를 다 느낄 수는 없었지만,

나중에 사진으로 다시 봐도 참 좋네요^^

 

 

 

 

이 정원이 90여년 전부터 유지되고 있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뒤뜰로 걸어가는길에 만날 수 있는 정자입니다.

저 안에서 예약자들인지 안내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예약하고 가면 저렇게 안에도 들어갈 수 있고 설명도 들을 수 있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예약 하고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곳이 영화 '암살' 의 촬영지였다는데 어떤 장면에서 어디가 나왔는지는 잘모르겠더라구요.

실내촬영이라면 영화 보고 바로 왔어도 몰랐을것 같은데 영화 본지도 한참 됐는지라...^^;;

 

방문 전에 암살 한번 더 보고 방문해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