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일리리아 전쟁(B.C 229 - 228)
제1차 포에니 전쟁 이후 아드리아 해를 사이에 둔 교역이 활발해진 로마에게 일리리아 왕국의 해적 행위는 절실한 문제였다. 로마 공화정은 일리리아 왕국에 사신을 보내 해적 행위 단속을 요구했지만 테우타 여왕의 명령으로 로마 대사가 참살되었다. 로마 공화정은 집정관 두명이 이끄는 로마 함대를 보내 일리리아를 공격했다. 로마는 아드리아 해 연안의 그리스 식민도시 에피다우룸, 아폴로니아, 코르키라, 파로스 섬 등에서 일리리아 인을 제거하고 파로스의 데메트리우스를 일리리아의 새로운 왕으로 세웠다.
제2차 일리리아 전쟁(B.C 220-219)
당시 로마 공화정은 제2차 포에니전쟁에서 카르타고와 싸웠고 갈리아 키살피나(현재 이탈리아 북부)에서 켈트족과도 싸우고 있었다. 아드리아 해를 제압하던 로마 군사력이 허술하게 되자 일리리아 왕국의 데메트리우스 왕은 로마를 공격했다. 일리리아 함대는 피로스를 덮쳐 50척의 배를 빼앗아 아드리아 해를 넘어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동쪽 키클라데스 제도를 공격했다. 로마 집정관 루키우스 아이밀리우스 파울루스가 이끄는 로마 함대는 아드리아 해안의 요새 도시 디말레와 피로스를 덮쳐 함락시켰다. 로마 군대는 일리리아 함대를 추적해갔으며 데메트리우스는 마케도니아 왕국의 필리포스 5세에게 망명했다.
제3차 일리리아 전쟁(B.C 168)
일리리아 왕 겐티우스는 B.C 171년 제 3차 마케도니아 전쟁에서 로마 군대와 합류했으나 B.C 169년 로마에 반기를 들었고 마케도니아 페르세우스에게 가담했다. B.C 168년 겐티우스는 로마 공화정 통치에 있는 아폴로니아와 디라키움의 도시를 파괴하며 로마의 사절 2명을 포로로 잡았고, 이로 인해 제3차 일리리아 전쟁이 발발했다. 로마 집정관 루키우스 아니키우스 갈루스가 이끄는 로마군에게 패한 겐티우스는 아니키우스 갈루스의 개선식에 포로가 되어 구경거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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