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시아, 중동에 위치한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동쪽의 작은 나라이다.
카타르는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로 1인당 GDP가 9만달러로 세계 1~3위를 넘나드는 부유한 나라이다.
2022년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의 왕가를 살펴보겠다.
카타르의 왕은 아미르 라고 부르지만 편의상 국왕이라 정리했다.
초대 국왕
모하메드 빈 알사니
재위 1847~1878
2대 국왕
자심 빈 모하메드 알사니
재위 1878~1913
3대 국왕
압둘라 빈 자심 알사니
재위 1913~1949
4대 국왕
알리 빈 압둘라 알사니
재위 1949~1960
5대 국왕
하마드 빈 압둘라 알사니
재위 1960~1972
6대 국왕
칼리파 빈 하마드 알사니
1932~2016 재위 1972~1995
1960년 후계자로 지명되었으며 국무총리와 재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1972년 사촌 아흐마드 빈 알리 알사니로부터 권력을 장악하며 6대 국왕 자리에 올랐다. 국가의 교육제도를 개혁하여 1973년 최초 대학 카타르 대학을 설립하였고 1975년 최초 박물관을 건립하기도 하였다.
1995년 아들 하마드 빈 칼리파에게 왕위를 빼앗긴 후 프랑스에서 거주하다 2004년 카타르로 귀국했다.
7대 국왕
하마드 빈 칼리파 알사니
1952~ 재위 1995~2013
1995년 아버지 칼리파가 스위스 제네바에 머물러 있을 때 무혈 쿠데타를 일으켜 왕위에 올랐다. 이미 왕세자였지만 쿠데타로 왕위에 오른 하마드는 아버지와 한동연 절연 상태로 지냈다고 한다.
하마드는 근대화에 앞장서 1996년 알 자지라 방송국을 개국하고 미국과 아프간 전쟁과 이라크 침공을 객관적으로 보도했다. 종교 제한 정책을 일부 없앴으며 여성 활동을 일부 허용하기도 했다. 하마드는 성문헌법을 공표하여 국민들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며 민주정치를 이끌었다.
1998년 전제군주제에서 입헌군주제로 바꾸었으며 1999년 첫 선거를 치루기도 했다. 29명의 국회의원 후보 중 7명의 후보가 나와 당시 매우 파격적이었다.
8대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1980~ 재위 2013~
현재 카타르의 국왕인 타밈은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 FC의 구단주로도 알려져있다. 가장 재산이 많은 구단주 1위로 선정되었으나 빈 살만(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를 인수하며 순위가 밀려났다.
2003년 왕세자로 책봉되었다. 원래 3남 자심이 왕세자였으나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이유로 국왕 하마드는 4남 타밈 왕자로 왕세자를 교체하였다.
2013년 8대 국왕에 즉위하였으며 2014년 대한민국을 방문하여 박근혜 대통령과 한-카타르 정상회담을 하였다.
3명의 부인으로부터 7남 5녀를 두었다.
첫 부인 자외히르 하마드 알사니는 왕세자 시절인 2005년 결혼하였다. 타밈 국왕과 육촌 관계이다. 두번째 부인 알아누드 마나 알 하즈리와 2009년 결혼하였고 누라 하살 알 도사리와 2014년 세번째 결혼을 하였다.
카타르에서 태어난 카타르 국민은 아들을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육아연금이 한화로 1억원 수준까지 지급된다고 한다. 자국민들은 세금, 공과금, 의료비, 교육비가 전부 무료라니...
정말 대단하단 말 뿐이 안나온다.
이민은 안받아준다고 하고 국제 결혼시에 카타르 국적이 포기되기 때문에 국제 결혼이 거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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