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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국 선정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GoodFortune 2022. 11. 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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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월드컵은 우루과이에서 열렸다. 

FIFA 회장이었던 쥘 리메는 첫 월드컵을 우루과이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고 각 국가에 대회 참가 초청을 보냈지만 우루과이가 멀리 있었기에 출전을 망설였다. 쥘 리메는 유럽 팀들 참가를 위해 모든 체류비와 여정비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유럽 팀들을 설득했고 유럽 4팀이 출전하게 되었다. 유럽 4팀 북중미 2팀 남미 7팀 총 13개 팀이 첫 월드컵에 출전하였다.

 

개최국은 유럽과 아메리카 두 대륙 간에 순환개최를 하는 것으로 합의 되었는데 1934년 두번째 월드컵이 이탈리아에서 열린데 이어 1938년 세번째 월드컵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것이 결정되자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월드컵에 불참하기도 했다.

 

1942년 1946년 월드컵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개최하지 못하였고 1950년 브라질(남미) 1954년 스위스(유럽) 이 개최국이 되었다. 1958년 스웨덴(유럽) 이 개최국이 된 이후로 1998년까지 유럽과 아메리카는 번갈아가며 월드컵을 개최하였다.

2002년 대한민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월드컵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대회이며 2개국 이상이 공동 개최한 첫 대회이기도 하다. 2010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개최국이 되며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개최국이 선정되기도 하였다.

 

현재는 FIFA 집행위원회의 투표에 의해 개최국이 결정된다.

FIFA 는 개최 희망국에 조사단을 파견하여 유치 조건을 만족하는지 확인 한 후 보고서가 작성되고 집행위원회의 투표가 진행되게 된다. 현재 규정으로는 이전 두 대회를 개최했던 대륙을 제외한 대륙에서 선정하게 되어있다. 2026년에는 캐나다, 미국, 멕시코가 공동 개최국으로 선정되었으며 2030년의 월드컵도 공동개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2030년에는 유럽 혹은 남미 개최가 유력하다고 하는데 어디서 열릴지 기대가 된다.

 

유력 후보로는 포르투갈-스페인-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칠레, 루마니아-그리스-불가리아-세르비아이라고 한다. 2026년부터 월드컵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공동 개최가 많이 이루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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