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에서 점심식사를 했던
서지초가뜰 입니다.
주소 : 강원 강릉시 난곡길76번지 43-9
전화번호 : 033-646-4430
11:30~20:30
많은 맛집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한정식 집인데요.
시골마을집 처럼
운치있는 곳이었어요.
시골길을 따라 들어가면
아래 사진같은 시골집이 나옵니다.
길 따라 들어가면
할머니가 마중 나올것 같은
집이네요^^
사실 주차장에서 커다란 관광버스 2대를 보고
깜짝 놀랐거든요.
단체손님이 이런곳엘 오나?? 하면서
걱정스럽게 들어갔는데
마침 저희 들어가니
다들 빠져서
저희는 번잡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입구라고 쓰여진 곳에 들어가면
아주머니들이 분주하게 움직이셔서
별로 아는척도 안하세요..
알아서 자리 찾아서 앉아서 주문했답니다;;;
단체손님이 방금 빠져서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하셨는데
아주 오래 걸리지 않았구요.
아이들은 앞마당에서 돌맹이 쌓으며 놀고
남편과 저는 편하게 앉아서
기다렸어요.
앞마당에 노는 아이들이 좀 있었는데
솜씨 좋게 아이들 아무도 없이
딱 잘 찍었죠?
안쪽에도 한옥집이 있고
왼쪽 안으로도 한옥집이 더 있어요.
아래 사진이 왼쪽 길 따라가면 있는 한옥인데요.
여기서도 식사를 하더라구요.
단체손님을 받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희는 입구쪽에 있는 곳에서 식사했답니다.
메뉴는 상차림 2가지였는데요.
메뉴판도 없고
아주머니께 물어보면
15000원짜리 20000원짜리
두가지 중 고르라고 하세요.
뭐가 다르냐고 물어보니
들깨 들어간 탕이 있고없고 차이라고 하시길래
15000원짜리로 주문을 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못밥 15,000원
질상 20,000원
손님상 30,000원
새사돈만나는날 50,000원
사위첫생일상 70,000원
서지큰상 100,0000원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하지만 식당에 들어가면
메뉴판도 없고,
둘중 고르라고만 하세요^^;;;;
어쨋든 저희는 못밥으로 주문을 했고
15분쯤 후에 짠!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사진 하나에 다 안잡혀서
둘로 나눠 찍었어요.
남편이 애들 손씻기러 간 사이에
고등어를 다 해체해놨네요...ㅠ_ㅠ
밥은 나물에 비벼서
맛있게 먹고
된장국, 도토리묵, 잡채에 냠냠 맛있게 먹었네요.
떡이 같이 나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아이들과 가기에도 딱 좋은
식당인것 같았습니다.
날좋으면 뜰에서
커피 마시면서 아이들은 좀더 뛰어놀다가
식당을 나서도 좋을만한
정원이 넓은 식당이랍니다.
저희는 식사전에 많이 놀아서
바로 떠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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