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에서 갔던
대게 전문식당
속초 대게마을 포스팅입니다.
아이들이 대게를 잘 안먹어서
안가게 되지만,
동해바다까지 왔으니
어른입이라도 호강하려고
대게 집에 왔어요.
몇군데를 검색하다가
바다가 보이는 깔끔한 대게 집을
찾았답니다.
(저희 남편의 검색으로요^^)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장사항해안길5
전화번호 : 033-635-3537
맨 아래 지도 정보 있어요~
저희는 금요일에 가긴했지만
예약안하고 가셔도 되는것 같아요.
아래 사진과 같은 외관의
속초 대게마을이 바닷가
해안도로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 주차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데
대게집 마스코트~
엄청나게 큰 빨간 대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1층은 의자에 앉는 자리로 되어있구요
2층은 신발벗고 들어가는 자리에요.
아이들이랑 갈때는 신발벗는 자리가 편하기 때문에
저희는 2층에 자리잡았어요.
식사때를 살짝 빗겨가니
사람이 없어서 너무 조용하고 좋았답니다.
2층에도 거의 식사 끝나가는 팀만 있어서
저희 음식 나올때쯤 나가더라구요.ㅎㅎ
2층에 자리잡고 앉아서 찍은
바다뷰에요.
바닷가 옆 해안도로에 자리하고 있어서
바다가 정말 바로 코앞에 보여요.
파도치는 바다 바라보면서
대게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지만
비오는날 바다도 멋지더라구요.
대게는 항상 싯가로 되어있어서
메뉴판에도 가격이 나와있지 않아요.
아주머니께 여쭤보면 됩니다.
아이들은 대게를 안먹어서 어른 둘이 먹으려고
1.5~1.6kg 정도에 맞춰서 달라고 했습니다.
많이 드시는 분들은 2kg 정도 주문한다는데
저희는 둘다 소식가라서요..ㅎㅎ
1kg 에 12만원 정도 했던거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가장 먼저 나온 스끼다시입니다.
저,, 뿌리달린 채소는 이름을 들었는데
잊어버렸어요ㅠㅠ
뿌리에 돌돌 말아서
꿀에 찍어먹으면
쌉싸름한 맛이 나는데,
뭔가 건강할것 같은 맛이었어요 ㅋㅋ
간장새우는
제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귀한 음식이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회도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타코와사비도 함께~
전복, 소리, 문어
다양하게 나와서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었어요.
역시 바닷가의 회는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느꼈네요 ㅎㅎ
기본반찬
샐러드, 새우튀김, 오징어순대도 나옵니다.
새우튀김도 오징어순대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물회와 생선조림.
물회가 정말정말정말
대게와 환상적인 조화로움을 보여줬습니다.
남편도 회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물회 너무 맛있다며 많이 먹더라구요.
매콤상콤달콤해서
대게 먹으면서 먹으면
대게도 잘들어가고
물회도 잘들어가고~
이렇게
한화면에도 담아봐야죠?
다시 보니 또 침이 꼴깍~
저녁먹을 시간이 다되가서
안그래도 배고픈데ㅠㅠ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대게!!!
손질이 잘 되어 있어서
살 빼먹기에 넘 편했던
대게요리였어요.
남편이랑 둘이 다리 발라먹고
몸통발라 먹고
내장에 찍어먹는 맛이
볶음밥 할 내장을 조금 남겨놓고
찍어드시는거 있지 마시구요.
대게 다 먹으면 개딱지에
내장볶음밥을 해주십니다.
마지막 내장볶음밥과
꽃게라면 사진이 없어요ㅠㅠ
내장볶음밥은
김을 살살 뿌려서
짭조롬 맛있었구요~
꽃게라면은
청량고추를 넣어서 알싸하게 매웠습니다.
제가 먹다보면 깜박잊고
먹는것에 집중되는 날이 있거든요.ㅎㅎ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그런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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