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리고 맛집/우리나라맛집

공주맛집 전통 궁중칼국수

GoodFortune 2022. 10. 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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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맛집으로 유명한 공주 궁중칼국수

위치는 금강 옆 길을 따라가다 보면 덩그러니 있다.

주차공간은 꽤 여유있어서 쉽게 주차할 수 있다.

 

대기가 길다는 말은 익히들었기에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2시30분.

이정도면 점심 손님들 다 빠졌겠지 싶어서 왔는데....

 

그 정도로는 안되나보다 ㅎㅎ

앞에서 대기중인 손님들

여기 뿐 아니라 옆쪽에 앉아있는 곳에도 많이들 대기하고 계신다 

 

 

 

문 열고 들어가면 주는 번호표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물으니

대충 보시곤 20분이요. 하시는데.. 과연 이 많은 사람이 20분만에 빠질것인가? 궁금해졌다.

나의 번호표는 20번.

 

 

처음 사장님이 나오셔서 6번부터 10번까지 쭉 부른 후 앞으로 옆으로 데리고 가신다.

한번에 5팀 정도 부르시는 듯.

5분 간격으로 5팀쯤 부르니 20분쯤 되면 문 옆에서 대기할 수 있다.

우리는 옆쪽으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앞에서 보이는 식사공간 말고 옆에 별관처럼 넓은 공간이 있었다.

 

 

여기 식사공간 옆에서서 5분 쯤 더 대기한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벽 여기저기에 TV 에 나온 모습이 많이 보였다.

 

 

메뉴는 아래와 같이 딱 네가지 (사진을 못찍어서 인터넷에서 가져옴 ㅋ)

수육이 저렴해서 인기가 더 좋아진듯 싶다.

그러나 우리는 간단히 칼국수만 먹기로 했으므로...

칼국수 4인분을 주문했다.

일반적으로 얼큰한 맛으로 나오는데 아이들과 함께해서인지 순한맛으로 줄까요 라고 물으시길래

순한맛으로 주문.

 

오셔서 육수 물에 칼국수를 넣어주고 뚜껑 덮고 가시는데

처음 비주얼은 맛있을까? 싶은 비주얼 ㅎㅎㅎ

 

 

끓기 시작하니 뭔가 제법 입맛을 돋구어준다.

아래 바지락이 듬뿍 숨겨져있는데 칼국수 면이 전부 가려버렸네.

신선한 바지락이 듬뿍 들어있어서 국물도 시워하고 맛있었다.

아이들과 한 면도 남기지 않고 전부 싹 먹고 나왔다.

 

옆 테이블에서 얼큰한 맛 먹는걸 보니 더 맛있을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매운 걸 못먹는 아이들과 함께 하니 어쩔수없이...ㅠㅠ

 

그래도 기다린 보람있게 잘 먹고 나왔다.

BUT 점심시간에 가서 한시간 넘게 대기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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