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그외 교육

기파랑 문해원 중등과정 설명회

GoodFortune 2022. 10.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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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학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기파랑 문해원중등 과정을 런칭해서

전국의 기파랑 문해원에서 설명회를 하고 있는 듯 하다.

 

 

모든 자료는 기파랑 문해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설명회에서는 레벨에 대해 화랑-풍월주-기파랑이 아닌 나래-가온-아람 으로 설명해주셨다.

 

입학테스트는 초등과정과 차이가 없는 듯 싶다. 물론 문제는 다르겠지만.

초등은 강급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중등은 승급&강급을 6개월마다 실시한다고 한다. 예상 커트라인은 아래와 같고 높은 반일수록 정원이 많다.

 

 

 

초등 기파랑과 다른 점은 초등은 무학년제 수업인데 중등은 학년제 수업으로 진행된다.

초등 기파랑 과정의 목표는 수능 3등급인데, 중등 기파랑 과정의 목표는 중3에 수능 1등급이라고 하셨다.

 

 

 

 

중등 내신이 수업에 추가된다. 초등은 독서토론 + 문해력 수업인데 중등은 독서+비문학+문법+문학 과 같이 프로그램이 되어있다. 중3에는 독서를 하지 않는 걸 보면 이제 독서토론도 중 1~2 딱 2년 남은겐가...

 

설명회에서 교재는 기파랑을 따라갈 곳이 없다고 몇번이나 강조하시던지...

그 교재를 다 소화해내는게 더 중요하지만^^

그리고 늘 느끼는 점은 대형학원의 커리큘럼을 강사가 얼마나 잘 수업을 하는지도 관건이다.

신규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사실 강사들도 다 처음일것이기에...

 

문법 수업은 고등학교 수준으로 꼼꼼하게 진행하고 

해당 지역 국어 교과서 필기까지 모든것을 다 주시겠다고(?) 하셨다 ㅎㅎ

 

독서에서는 슬로우 리딩을 강조했다. 아이들이 쉬운책을 빠르게 읽는 시기는 지난것 같긴하다.

어려운 책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얼마나 분석적으로 보는지가 중요한 것은 맞는 말이다.

억지로 읽힐 수도 없으니 결국은 학원에 의지...를 하게 되는 것이고.

위의 책은 한권이 두달동안 진행되며 책을 요약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교재가 해당 책에 맞추어 편찬되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려운 책을 분석하고 요약하는데 도움이 되고, 책과 비슷한 지문의 또다른 독해를 하도록 되어 있어서 효율적임이 분명하다.

 

학원 설명회를 갈때마다 느끼지만

학원의 프로그램을 잘 흡수하면서 실력 향상이 된다면 정말 베스트겠지.

 

아이가 얼마나 받아들이고 흡수시킬 수 있는 것은 아이가 가진 저마다의 능력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래서 유치-초저에 아이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또 여러가지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고.

대한민국 사교육에 이렇게 스며들게 되는것.?

 

참 어렵다.

 

중1~3 기파랑 프로그램을 익히고 나면 고등부터는 문제풀이만 해도 충분하다고 하는데.

그때 또 고등학원 설명회를 가면 또다른 사교육 신세계가 펼쳐져 있지 않겠는가.

 

헤어나올 수 없는 사교육의 늪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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