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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나들이 / 아이들과 등산 / 남산 올라가기 / 남산 케이블카 / N서울타워 / 주차장 정보

GoodFortune 2018. 6. 1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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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남산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의 대표 관광지라고 있는

서울타워가 있는 곳이죠?

 

서울타워 구경도 할겸

케이블카도 타볼겸

겸사겸사~

 

 

저희 어릴땐 남산타워라고 불렀는데

요즘은 N서울타워라고 부르더라구요.

정식 명칭은 남산서울타워 라고 합니다.

 

올라가면 서울 전 지역을 내려다볼 수 있어서

올라갈 때마다 아름다운 서울을 보고온 기분이 들어요.

 

1975년 완공,

1980년도에 개관식을 했고

높이는 236.7m입니다.

 

<사진출처 : http://www.seoultower.co.kr/intro/world_tower#01>

 

 

중요한 주차

남산과학관 주차를 이용했습니다.

 

지도에 안잡히는 곳이라

다들 모르는 곳일까 했는데

주차한 차들이 많더라구요^^

 

네이게이션에 남산과학관으로 검색하고

가시면 됩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실거면

케이블카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되는데요.

 

저는 과학관에 갔다가 남산에 올라갔던지라

과학관에 주차했어요.

 

주차요금은 케이블카 주차장은

10분당 1000원

과학관 주차장은 10분당 600원

케이블카 옆 노상주차장은

10분에 500원이라고 합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실거면

과학관주차장은 걸어서 10분정도 이동하셔야 해요.

케이블카 이용하실 때는

케이블카 주차장이 더 편리하실 거에요.

 

요금과 편리함을 생각하시고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남산과학관에 주차를 하고

김삼순 계단으로 유명한

계단을 통해서 남산으로 올라갔어요~

 

이 계단으로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시면

남산서울타워로 가는 이정표를 만나실 수 있어요.

 

 

 

올라가는 도중 찍은 사진이에요.

조금만 올라가도 멋진 서울이 보이더라구요.

 

산과 어우러져있는 빌딩들이

서울답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풍경입니다.

 

 

 

 

 

아래 노란건물의

리라아트고등학교도 보이고요.

 

 

바로 앞에 케이블카 지나가는 길도 보이네요^^

 

 

 

저기 아래쪽에 보이는 주차장이

케이블카 주차장이에요.

 

저기서부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올 수 있습니다.

올라오는데 5분밖에 안걸리지만

줄이 정말 길어요.

2-3년 전에는 아이들이 어려서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었는데

줄만 한시간 가량 섰던거 같아요.

 

내려가는 줄은 더 짧아요.

20~30분 정도 기다리면 탈수 있어요.

 

아무래도 내려가는게 쉬우니까

케이블카 타고 올라왔다가

걸어내려가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올라가는 길에 다람쥐인지

청설모인지도 만났답니다.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는지^^

 

가운데 쯤 있는데

마음이 좋은 분들만 찾을수 있어요~^^

 

 

 

올라가는 길은

계단으로 많이 이루어져 있고요~

길만 보면 등산 느낌은 아니에요.

 

저도 이날 산에 오를 계획이 아니었던지라

샌들 신고 갔었는데

샌들 신고도 충분히 오를 수 있어요~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서울타워~

 

기다려! 곧 도착한다!

 

타워가 보이는 길을 가기때문에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할 수 있어서

조금은 더 힘이 나더라구요.

 

어디가 끝인 줄 모르면

힘들때 암담하잖아요 ㅎㅎ

 

 

쉬지않고

40분 정도 올라간것 같아요.

 

7살 둘째도 이정도 시간에 올라갔으니

성인들은 충분히 30분에 오를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

 

심지어 둘째가 1등으로 정상 찍었고

제가 꼴등했어요.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사랑의 좌물쇠들~

 

부디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사랑을 하고 계시길....^^

 

전 한번도 못매달아봤는데..

여기 매달아놓고 다시 또 다른분이랑 오면

뭔가 기분이 좀 이상할것 같아요 ㅎㅎ

 

 

 

올라갔더니 공연을 하고 있어서

저희도 한참 쪼그리고 앉아서 구경을 했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경험을 것 같아요.

 

 

 

 

가운데서 접시(?) 돌리는 아저씨 분이

너무 재미있게 공연하시더라구요.

 

깔깔 웃으면서 재미있게 봤어요.

 

외국인들도 많이 구경하고 있더라구요.

 

 

 

 

다음 공연은 조선시대의 무술이었는데

열심히 설명 들으면서 봤는데

어떤 무술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마지막에 기다란 장대로 하는 무술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남자도 휘청거릴 정도로 무거운 장대를

여자분도 들고 하더라구요.

 

무술이 끝나면 직접 해볼 수 있는 시간도 있어요.

창 찌르기 같은거였는데

어린이들은 위험해서 성인만 참여할 수 있었어요.

 

 

 

공연이 끝나고 빙 둘러서

서울시내를 둘러보았습니다.

 

전 서울의 가장 멋진 곳이 한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느 나라를 여행해도 한강처럼 예쁜 강이 없는 것 같아요.

 

파리의 세느강도 한강을 못 쫓아오던걸요 ㅎㅎ

 

 

한강과 어우러진 서울을 보니

참 아름답네요.

 

 

 

또 다른 쪽의 서울입니다.

 

 

 

마지막으로 N서울타워의 모습을

담고 내려가기로^^

 

밤에 야경에 보면 더 멋진 것 같아요.

 

낮에 찍으면 뭔가 전봇대 같은 느낌도 들고-.-;;

 

계획없이 올라갔던지라

오늘은 야경까지는 무리라고 생각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ㅎㅎ

 

 

 

내려오는 길에는 케이블카를 이용했어요.

 

힘들게 올라갔으니

내려올 땐 쉽게 내려와야겠죠?

 

 

내려가는 줄은 20분 정도 섰던것 같구요.

 

가격은 편도로 대인 7000원 소인 4000입니다.

왕복은 대인 9600원 소인 6500원입니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1시입니다.

 

표는 줄 서서 들어가다보면 중간에 있어서요.

일행이 있으면 먼저 들어가서 티켓 사서 다시 줄 서도 괜찮아요.

 

왕복으로 많이 사서 그런지

매표소에 사람이 기다리고 있지 않더라구요.

 

 

 

 

드디어 저희 차례.

 

사진이 좀 어둡지만

케이블카가 도착했어요!!ㅎㅎ

 

창가쪽으로 서야만

바깥을 보면서 내려올 수 있어요.

5분밖에 안되서 짧게 끝나더라도

좋은 풍경 보면서 내려오면 좋겠죠?

 

 

 

케이블카 내리는 곳에서

과학관 주차장은 10~15분 정도 걸어야합니다.

 

다시 걸어가니 아이들이 좀 힘들어하긴했어요

 

그래도 모처럼 산에도 가고

멋진 서울도 내려다보고

좋은 주말을 보낸것 같아서

뿌듯한 날이었답니다.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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