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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갈만한곳 / 하늘공원 유아숲체험장 / 난지도 / 월드컵공원/ 주차정보

GoodFortune 2018. 9. 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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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늘공원 유아숲놀이터

 

 

 

이번주에는 월드컵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월드컵 공원의 전체는 아래처럼 엄청난 규모인데요.

 

오늘은 하늘공원에만 다녀왔답니다.

 

가보니 좋아서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에도 다녀와야할것 같아요.

 

모바일에서 사진이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왼쪽이 평화의 공원/월드컵경기장이고

한강쪽에 난지한강공원

그리고 아래 두개로 크게 나뉘어져있는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아래쪽에 작게 난지천공원이 있고

 

길 건너에 문화비축기지공원이 있습니다.

 

한번씩 다 가볼만 할것 같아요.

 

 

 

 

주차는 한늘공원 주차장에 했습니다.

주차요금은 10분당 300원 (1시간 1800원) 입니다.

 

위치는 하늘공원과 월드컵경기장이

만나는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아래 지도 사진을 참고하세요.

(바로 옆에 유아숲체험장이 있습니다.)

 

 

하늘공원 정상에 가보기 위해

맹꽁이 전기차를 탔는데요.

 

주차장 출구 쪽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왕복 어른 3000원 어린이 2200원

편도 어른 2200원 어린이 1500원

 

아이들과 함께라면 왕복으로 하시는 편이 좋을것 같아요.

꽤 많이 걸어야 하더라구요.

 

운행시간은 시기에 따라 다르게 운행하는것 같아요.

8~9시 부터 7~8시까지 운영하는데

하절기/동절기 차이인듯 싶습니다.

 

올라가기 전에 내려오는 시간을

확인하고 가셔야 할것 같습니다.

 

 

 

이 작은 전기차가 타고 올라갈

맹꽁이 전기차랍니다.

 

운전석 빼고 세줄, 맨 뒤에 한줄,

네줄로 되어 있고

맨 뒷줄은 거꾸로 앉도록 되어있어요.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맨 뒤에 거꾸로 앉아서 올라갔어요.

 

올라가면서 아래로 길을 보는 느낌도 좋더라구요.

 

바람도 살살 불고 전기차 타길 잘했다는 생각이 ㅎㅎ

 

 

 

하늘공원은 서울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 하여

이름 지어졌다고 합니다.

정상에 대규모 억새밭이 있어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해요.

 

저는 아직 더위가 안꺾였을 때라 좀 더웠는데

가을에 가면 더 좋을것 같았어요.

 

저는 들어가진 않았지만

작은 카페도 있더라구요.

 

 

 

맹꽁이 전기차에서 내려서 바로 보이는

서울 뷰입니다.

 

상암동의 방송국 빌딩들과

상암동 아파트들이 보이는데

푸른 산과 어우러져

역시 멋진 서울~ 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늘공원의 시작.

 

 

 

월드컵공원의 발자취인데 읽어보니

새롭더라구요.

 

원래는 한강변의 난초와 지초가 풍요로운 난지도 라는 섬이었고

온갖 꽃들과 수많은 철새가 가득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1978년부터 15년동안 서울 시민의 쓰레기 매립지 역할을 하면서

해발 98m 쓰레기 산이 되었다고 해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쓰레기 산이었다니

어떻게 그렇게 될때까지 쓰레기를 쌓았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1996년부터 안정화사업을 진행하고 2002년에 공원이 완성되었다고 해요.

 

지금도 메탄가스가 나오고 있다고 하는걸 보니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매립되어 있는지

상상조차 안되더라구요.

 

 

 

잠깐 앉아서 김밥 먹는 시간을 가졌어요.

앉을 공간을 잘해놔서

간단히 싸온 음식을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늘에 있으니 바람도 불고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배를 채우고 간단한 산책을 했어요.

 

아치모양으로 박 나무(?) 가 있었는데

박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습니다.

 

 

억새밭이 넓게 펼쳐져있는데

중간중간 이렇게 억새밭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었는데요.

 

그늘 없는 곳에선 너무 뜨거워서

억새밭 산책은 생략하기로 ㅎㅎㅎ

 

 

 

이렇게 올라오니 정말 높은것 같죠?

저 멀리 있는 산과 비슷한 높이처럼 느껴지네요.

 

구름이 예쁜 날이라 그런지

하늘공원 이름이 참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강이 보이는 전망대에요.

 

아래 난지한강공원도 살짝 보이고요~

 

 

여기는 하늘공원의 또다른 전망대에 가는 길입니다.

하늘을 담는 그릇을 형상화해서 만들었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너무 뜨겁고 더워서

정말 잠깐 올라가서 찍고

바로 내려왔어요 ㅎㅎ

 

밤에 올라가서 보면 야경이 너무 이쁠것 같아요.

 

 

 

그리고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난지천공원이 보였는데

잔디가 좋더라구요.

 

다음번엔 난지천공원에서 아이들과

공놀이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물론 공놀이는 아빠와 ㅎㅎ)

 

 

그리고 저희는 주차장 옆

유아숲체험장으로 왔습니다.

 

이렇게 그루터기로 만든 징검다리도 있고

군대군대 나무로 만든 많은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숲속요새 라고 하는

나뭇가지로 만들어놓은

요새도 있었어요.

 

 

 

줄타고 다니는 밧줄체험장도 있구요~

저희 아이들은 즐겨하진 않더라구요.

 

한두번 왔다갔다 하곤

모래놀이만 했어요 ㅎㅎ

 

 


바로 옆 나무에

좀더 촘촘한 밧줄체험도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하고 있네요.

 

 

그리고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놀이~

 

 

모래놀이 장난감 가져가지 않아도

안에 많이 있더라구요.

 

미리 준비해놓은건지

누가 놓고 간건지 모르겠지만요.

 

바로옆에 수돗가도 있어서

손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그 물 가져다가 모래놀이를

더 재미있게 한다는요 ㅎㅎ

 

 

숲길이 정말 예쁘죠?

 

이게 나이들어야만 보인다는 점이

참 아쉬워요.

 

아이들에겐 땅만 보이고

모래만 보이고...

 

 

요런 통나무 집도 있어요.

 

나중에 어른들이 저기 들어가서

점심을 드시더라구요 ㅎㅎ

 

 

 

이런 놀이공간도 있습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재미있게 뛰어다녔어요.

 

 

움집 스타일의 통나무집도 ㅎㅎ

정말 다양하죠?

 

 

돗자리 펴놓고 있으면

아이들은 여기저기서 신나게 놀수있어서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오후에는 큰 어린이들도 꽤 많이 보였는데

오전 이른시간에 가니

사람이 많지않아서 놀기 좋았어요.

 

종종 주말에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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