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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맛집 낙선재 - 돌솥밥 정식과 계곡

GoodFortune 2017. 12. 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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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한산성의 맛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낙선재에 대해 소개합니다.

 

낙선재는 워낙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아시는 곳이죠?

 

저도 사진으로만 보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집에서 가깝지 않은지라 선뜻 안나서 지더라구요.

 

봄여름가을겨울 정말 계절별로 너무 아름다운 곳 인것 같아요.

 

저는 여름에 다녀왔는데요.

다녀오고 나서 꼭 가을에 한번 더 가야지 했는데

올해는 물건너갔고^^

내년에는 가을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주차안내를 받고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이런 한옥 정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장독을 따라 쭉 걸어들어가면 대기접수하는 곳이 있어요.

보통 예약안하고 가면 한시간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가서 4명 접수하니 30분 기다리라고 했어요.

실제로는 40분 정도 기다린것 같아요ㅠㅠ

 

 

 

접수를 하고선 본격적으로 낙선재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2층으로 만들어둔 높은 정자가 있거든요.

올라가면 아래 사진처럼 예쁜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여기 서서 한참 이쪽 저쪽을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두 아이와 함께 갔는데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40분을 기다린걸 보면

확실히 정원은 멋진것 같아요.

 

 

 

 

여기저기 장독이 참 많죠?

맛집의 비결이라도 알리는듯 ㅎㅎㅎ

 

 




 

 

정자에서 풍경 구경도 많이하고 산책도 좀 한다음에

옆에 계곡으로 갔어요.

 

처음엔 여름에 와야하는것 같아요 ㅎㅎㅎ

이 계곡에 발이라도 담그기 위해서요

 

돗자리 깔고 계곡물을 즐기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저희 아이들도 찬 계곡물에 발 담그고

왔다갔다 하면서 한참 놀았답니다.

 

저는.....

발 닦을 수건을 준비 못해서 그냥 안들어갔어요

ㅎㅎㅎㅎ

 

예약하고 기다리지 않고 먹은 후에

계곡물을 즐기셔도 좋을것 같구요.

저처럼 가서 30-40분 좀 놀고 밥먹어도 괜찮은것 같아요.

 

 







그렇게 40분이 흘러흘러...

순서가 되었고 밥먹으러 들어갔습니다.

 

낙선재가 꽤 크고 사람도 너무 많고 방도 너무 많아서..

직원들이 너무 바빠요..ㅠㅠ

 

아주 심하게 늦지는 않았지만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갖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저희는 영양돌솥밥정식 3인을 주문했어요.

닭볶음탕이 맛있다는 말은 너무 많이 들었지만

아이들이 매운 닭볶음탕은 잘안먹고

저 누릉밥을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아이들을 위해 닭볶음탕을 포기하고 돌솥밥을 주문했습니다.

 

불고기, 조기, 전, 도토리묵, 더덕무침, 각종 반찬, 된장찌게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요.

먹다가 찍어서 조기사진 죄송합니다.ㅋㅋㅋ

 

 

 

중요한 가격 정보는요!

 

영양돌솥밥정식 점심특선 1인 25000 (2인부터 주문가능)

영양돌솥밥정식A 35000 (전복찜, 황태구이 추가)

영양돌솥밥정식B 55000 (자연송이돌솥밥, 전복찜, 보리굴비 추가)

 

닭볶음탕 60000

토종닭백숙 66000

한방오리백숙 70000

자연송이백숙 85000

전복백숙 85000

 

그리고 해물파전, 도토리묵, 손두부김치, 감자전,

더덕구이, 갈비찜, 간장게장 등의 단품요리 들이 있어요

 

 

메뉴이름을 쓰다보니 침샘이 자극되네요 ㅎㅎㅎ

 

 

솔직한 평으로는 음식이 아주 맛있진 않았는데

무난하고 평범하게 먹을만했고

음식 맛보다는 한옥정원과 한옥 방에서 먹는 분위기가 좋아서

또 방문할 것 같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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