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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2탄 / 리조트 워터파크 / 풀바 이용 후기

GoodFortune 2019. 1. 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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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5박5일 2탄

 

 

이번에는 워터파크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조식을 하는 아발론 바로 앞에 있는

제이파크 아일랜드 마크입니다.

 

애들이 처음에 파인애플이라고 해서

별생각없이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틀째 되던날

아이들이 엄청난걸 발견했단 듯이

"엄마 파인애플이 아니고 망고였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저 망고는 리조트 마스코트인지

여기저기에서 계속 만날 수 있는 아이랍니다.

귀엽죠?

 

 

 

 

워터파크 입구에는 규정사항이 있었는데요.

 

이용시간은 오전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메인풀만 10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다른 수영장들은 6시쯤에 닫더라구요.

 

수영장 내부에서는 리조트에서 판매하는 음식, 음료를 제외한

외부 음식 반입이 금지됩니다.

 

한국말로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참 좋았어요 ㅎㅎ

 

 

 

 

 

첫날이기에 아침 먹자마자

옷 갈아입고 나왔더니

사람이 정말 없더라구요.

 

여기가 메인풀이에요.

수심 150cm 까지 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구명조끼를 꼭 입어야 한답니다.

 

구명조끼는 아이부터 어른것까지

수건 받는 곳에 비치되어 있는데요.

 

늦게가면 구명조끼가 없어서

필요하신 분은 서두르셔야 합니다.

 

 

 

메인풀은 가운데 풀바를 중심으로

해바라기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꽤 넓어요.

 

 

 

 

메인풀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오후에 찍은 사진인데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놀기 너무 좋았어요.

 

 

 

 

 

메인풀에서 유수풀로 가는길에 있던 야자수인데

너무 예뻐 찍었는데

이런 나무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너무 신기하고 예쁜 야자수였어요.

 

아래 기둥이 넙적해서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아침먹고 산책하고

저녁먹고 산책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비치체어는 넉넉하게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수건으로 자리를 맡아놔서

자리가 부족해질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요ㅠㅠ

 

천천히 나가도 짐 내려놓을 자리 정도는 찾을 수 있지만

좋은 그날 자리에 누워서 쉬시려면

자리 맡기에 힘쓰셔야 한답니다^^

 

물놀이 하다가 햇볕에 잠깐 앉아있는데는

구지 자리 맡지 않으셔도

빈자리에서 쉬시면 되요^^

 

 

 

요기는 유수풀 시작하는 곳이랍니다.

튜브가 준비되어 있어서 이용하실 수 있구요.

 

유수풀도 꽤 길어서 탈만했어요.

 

 

 

 

 

유수풀 지나는 길에는 이렇게

물을 뿌려주기 때문에 심심하지 않아요.

 

물 무서워하는 저희 둘째는

몇번 왔다갔다하더니

물 맞기 싫다고 버섯있는곳에 안가겠다고 ㅎㅎ

 

 

 

 

여기는 토들러풀로

무릎 아래로 오는 풀이구요.

어린 아이들이 노는 곳인데

저희 아이들도 좋아했어요.

 

둘다 겁이 많아서 그런지

애기들 노는데서도 한참 놀더라구요 ㅋㅋ

 

 

 

아이들이 슬라이드 타고 놀 수 있는

키즈 풀이에요.

슬라이드가 3가지가 있어서

이거저거 타면서 잘 놀더라구요.

 

높은 미끄럼틀 쪽에서는

쉬지않고 물을 계속 부어대서

물벼락 엄청 맞습니다 ㅋㅋ

 

 

위에 사진을 오전에 사람없을때 찍어서

너무 흐려보여서

낮에 찍은 사진 한장 더 올려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슬라이드도 줄 서지 않고 바로바로 탈 수 있어요.

 

필리핀 오면서 베이비시터 사전에

예약해서 많이 오시는것 같아요.

여기에 베이비시터와 노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제이파크는 개인 베이비시터도

공짜 입장이라고 하네요.

 

 

 

다리에서 찍어본 토들러풀과 유수풀입니다.

 

이 사진으로 보니

동화나라 같은 느낌이네요.

 

 

유수풀과 이어진 비치풀에요.

바다 옆에이라서

놀다가 언제든 바다로 갈 수 있더라구요.

 

저는 바다에 딱 하루 갔었는데

물고기 먹이를 주는 날이었는지

다들 빵을 던지고 있었는데요.

 

저희도 좀 던지다가

물이 깨끗하지 않아서

바로 나왔어요 ㅠㅠ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무대 ㅎㅎ

 

밤에 매일 불쇼를 하는데

여기서 하는줄 알았거든요.

 

메인풀 옆에서 하더라구요.

수건 빌리는곳에서 매일 밤 6시반에

불쇼를 하니 꼭 보세요!!

 

 

 

비치풀 쪽에서는 11시에

댄스타임이 있습니다.

(오후 4시에는 메인풀에서 activity 가 있어요)

 

아쿠아로빅인지 댄스인지 ㅎㅎ

 

암튼 다들 따라하는데

저희 가족도 매일 열심히 따라했어요.

 

운동부족인지 그거 좀 따라했다고

다음날 쑤시더라구요 ㅎㅎ

 

 

 

 

요것도 그냥 걷다가 예뻐서 찍은 사진이에요.

 

메인풀에서 비치쪽으로 가는 길이었을거에요^^

 

조경이 정말 너무 예쁘죠?

 

 

 

우리는 구경밖에 못했던

워터 슬라이드에요.

 

남편도 저도 익사이팅한건 그닥 즐기지 않고

아이들도 겁이 많다보니

이런 슬라이드는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갑니다 ㅎㅎ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정말 원하는 만큼 탈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는데

오후 4시에는 메인풀에서 activity 가 있답니다.

매일 다르게 진행이 되더라구요.

 

맥주마시기 대회

신발던지기

주사위굴리기

간단한 마술타임

나라이름 맞추기

이런 놀이들이 진행되는데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할수 있고

게임 중에 드링크 쿠폰이 나오기 때문에

참여도가 꽤 높아요.

 

저희도 두장 받아서

망고쥬스 맛있게 마셨거든요.

꼭 참여해보세요!!

 

 

 

늘 이분이 진행하시는데요.

정말 재미있게 진행하시거든요.

 

반할것 같더라구요 ㅎㅎㅎ

 

집에 돌아와서 아이들이

이 아저씨 따라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면서

노는데 너무 웃기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중요한 풀바!!

 

중간에 나가서 씻고 옷 갈아입고

식당 가기엔 넘 번거롭잖아요.

 

저희도 4번의 점심식사 중

3번을 여기서 먹었어요.

 

하루만 나가서 nonki 라는 일식당에

갔었는데요

너무 덥더라구요.

 

점심은 풀바가 진리입니다!!

 

 

파도풀(유수풀 시작) 쪽에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왔다갔다 하다보면

바로 찾게 되서 복자하게 위치 설명 안해도 될것 같아요.

 

여기가 풀바가 하나 있고

메인풀 쪽에 하나가 있어서

둘 중 어디나 이용하셔도 되요.

메뉴는 같습니다.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있고

비치체어로 서빙 해주기도 하는데요.

 

비치체어에서는 아무래도 불편해서

저희는 여기에서 식사했어요.

 

 

 

메뉴를 한번 볼까요?

 

 

 

해물떡볶이 490 페소

치킨너겟 400페소

해산물튀김 490페소

마늘치킨 520페소

클럽 샌드위치 520페소

햄버거 550페소

핫도그 샌드위치 400페소

아쿠스 피자 500페소

하와이안피자 500페소

스파게티 570페소 490페소

빙수 300페소

아이스크림 320페소

 

x 24를 하면 원화니까

10000 ~ 14000원 정도에요.

 

우리나라 호텔수영장 풀바에서는

떡볶이를 3만원 넘게 파는데

정말 가격 괜찮은것 같아요.

 

 

 

음료도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산미구엘 맥주가 정말 싸게 팔았고

모히또도 250페소밖에 안했어요!

 

 

 

저희는 아이둘 어른둘

(아이들 정말 소식해요 ㅋㅋ)

 

피자1, 치킨1, 떡볶이1 시켰는데요

맛도 양도 딱이었어요.

 

셋 중에 뭐가 제일 낫다 할수도 없이

다 맛있더라구요.

 

 

 

 

떡볶이는

적당히 맵고 적당히 달아요~

큰아이가 10살인데

매운거 못먹는데도 이 떡볶이 맛있다고

먹더라구요.

 

한국의 왠만한 떡볶이 저리 가라 였어요.

 

 

 

하와이안 말고 그냥 피자 먹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이거 빼달라 저거 빼달라 하는

편식쟁이들이라

하와이안 시켜서 파인애플만 빼줬네요 ㅎㅎ

 

애들이 너무 잘먹어서

저는 첫날에만 한조각 먹고

그 뒤론 못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마늘치킨!

완전 한국식 마늘치킨이에요.

 

주방장이 한국인인것 같아요 ㅋㅋㅋ

 

마늘향이 잘 베어있는 마늘치킨이었고요.

 

외국인들이 제이파크 풀바에서

음식 먹을 땐

세부음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한국음식이라고 생각해야할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건 다음날 먹은

클럽샌드위치에요.

 

샌드위치까지 맛있었네요 ㅎㅎ

 

 

 

망고모히또와 같이 한컷 ㅎㅎ

 

망고모히또는 몇번을 시켜먹었는데

시킬때마다 알콜 함유량이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왜일까요?ㅎㅎ

 

낮에는 알콜을 조금 넣어주는것 같고

밤에 먹으면 좀더 넣는것 같고..

제 느낌일수도 있지만

그렇더라구요.ㅋ

 

어쨋든 마셨던 음료중

1등은 망고모히또 였습니다.

 

 

 

 

밤에 찍어본 메인풀이랍니다.

 

물속에서 망고모히또 한잔 마시면

정말 세부에 온 느낌 한번 더 살릴 수 있겠죠?

 

밤늦게는 해가 없어서 춥던데

밤 늦게까지 수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희는 항상 5시쯤 방으로 들어가서 씻고 나왔어요.

애들도 추워하고

저희도 피곤하고 ㅎㅎ

 

 

 

 

저녁먹으로 해변의 코랄 레스토랑 가는길에

유수풀 다리를 지나는데

버섯 물줄기들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요 ㅎㅎ

 

수영장은 6시까지만 이용 가능하지만

물줄기는 밤 늦게까지 뿜어대고 있었어요.

 

아이들도 이쁘다고~ 좋아했답니다.

 

 

 

 

 

워터파크는 어느곳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좋았던것 같아요.

 

아이들이 한참 워터파크 좋아할 나이인지라

많이 검색하고 많이 다녀보는데요.

 

정말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물도 깨끗하고

사람도 많지않아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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