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것이힘이다/조선역사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

GoodFortune 2019. 10. 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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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온공주

1822-1844

 

덕온공주는 조선 제23대 임금 순조와 순원왕후 사이의 셋째딸로 조선 왕조의 마지막 공주이다. 이후 왕비에게서 나온 공주는 없었으며, 철종의 딸 영혜옹주와 고종의 딸 덕혜옹주는 후궁에게서 태어난 옹주였다.

 

순조 가계도

 

덕옥종주는 1822년(순조22)년 태어났다. 효명세자, 명온공주, 복온공주의 친동생이 된다. 순원왕후의 아버지는 김조순으로 노론 시파에 속하였으나 시파와 벽파의 당쟁에서 중리블 지키며 당쟁을 없앨 것을 정조에게 주장하였다. 김조순은 정조의 신임을 얻었고 딸이 세자빈으로 간택되었다. 아들 조의 혼인을 보지 못하고 1800년 정조가 사망하였고, 이후 1801년 순원왕후가 선조의 왕비로 책봉되었다. 김조순은 어린 순조를 도와 30년간 순조를 보필하며 안동 김씨 세도정치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조순은 영조 계비인 정순왕후 사후 노론 벽파를 숙청하고 정권을 장악하였다.

 

 

덕온공주는 1829년(순조29) 8세에 덕온공주의 작위를 받았고, 1834년(순조34)년 아버지 순조가 사망했을 당시, 순조의 자식은 덕온공주가 유일했다. 순조의 적장자인 효명세자(1809-1830)는 1830년 병사하였고, 1832년 5월 복온공주(1818-1832)가 15세의 나이로 사망, 한달 후 장녀 명온공주(1810-1832)가 2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후궁 숙의 박씨의 딸인 영온옹주 또한 1829년 13세의 어린 나이로 사망하여 순조는 세 딸과 효명세자를 모두 먼저 보냈다.

 

 

덕온공주는 1837년(헌종3) 윤치승의 아들 윤의선과 혼인하였다. 1844년 헌종의 계비를 간택하는 날,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던 덕온공주는 창경궁에 들어가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었는데, 이날 급체하여 사망하였다. 사망 직전 아이를 낳았으나 아이 또한 곧바로 사망하였다.

 

덕온공주 유물

 

덕온공주의 원삼, 당의, 장옷, 삼회장저고리, 누비저고리 등이 현재까지 남아있으며 덕온공주의 유물들은 의복 연구자 석주선이 덕온공주의 후손으로부터 수집하여 단국대학교에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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