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것이힘이다/조선역사

조선 2대 왕 정종의 여인들과 후손

GoodFortune 2021. 10. 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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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2대 국왕

정종 이방과 (영양대군)

1357.07.18(공민왕6년) ~1419.10.15(세종1년)

15남 8녀

 

재위기간

1398.10.14 ~ 1400.11.28 (2년 1개월)

 

 

조선 1대왕 태조 이성계와 신의왕후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고려시대 이성계의 아들답게 고려의 무장으로 활약했으며 위화도 회군 때 형 이방우와 함께 우왕 진영을 탈출해 이성계 측에 합류했다.

 

조선 왕조 개국시 동생 이방원(태종)이 정몽주를 살해할 때 함께 했으며 1392년 조선 왕조가 세워질 당시 만 35세의 나이로 영얀군에 봉해졌다. 조선 건국 이후 공이 있던 왕자들에게는 혜택이 없고, 정도전, 남은 등 재상들에게 권련이 쏠리자 강하게 비판했다.

1398년 동생 이방원이 1차 왕자의 난을 일으키고 권력을 잡으며 이복동생 이방석이 폐위되고 영안군이 세자로 임명되었다. 태조의 장남인 이방우(진안대군)는 1392년 진안군에 봉해졌으나 1393년에 지병으로 사망하여 영안군이 실질적 장남이 되었다. 영안군은 약 9일간 왕세자로 있다가 태조의 선위를 받아 2대 국왕이 되었으나 실권은 이방원에 있었고, 그는 재위기간 동안 격구나 사냥을 즐기며 정치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정종은 10명이 넘는 후궁을 두었고 25명의 자식을 두었으나 정비인 정안왕후 김씨에게 자식이 없었기에 적자녀는 한 명도 없었다.

 

김씨와 혼인한 후 이방과는 유분의 셋째 딸을 첩으로 들였는데, 그녀는 반복해라는 우왕의 의붓아들과 혼인했던 여자였다. 반복해의 경처(개성에 있는 처) 중 하나였던 그녀는 1388년 남편이 이성계 세력에 의해 살해되자 이방과의 아내가 되었는데, 당시에는 역적으로 몰려 죽은 자의 부인이나 첩이 권신들에게 배분되는 일이 흔했으므로 그러한 이유일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당시 두번째 부인 유씨는 이방과와 오래 있지 않고 떠나게 되었는데, 정종이 2대 국왕에 오르자 이방원의 손위동서인 조박이 유씨를 다시 궁으로 들였다. 이때 유씨는 불노라는 남자아이를 데려왔는데 방과의 아들이라 하였다. 정종은 유씨에게 가의궁주라는 봉호를 내리고 아들 불노를 원자로 삼았으나, 왕위가 원자에게 갈것을 염려한 이방원 세력은 강하게 반발하였다. 그러나 정종은 갑자기 불노가 자기 자식이 아니라고 하며 유씨가 당시 이미 임신한 상태였다고도 하였다. 진실은 무엇인지 확실치 않지만, 정종이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해 아들이 아니라고 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정종에게는 또다른 아들들이 많았기에...)

 

결국 불노는 궁밖으로 쫓겨났고, 이후 태종이 왕위에 오른 뒤 불노는 자신이 상왕의 아들이라 떠벌리고 다니다 공주에 유배되었다 승려로 설게 되었다.

 

정종의 후궁 중 성빈 지씨와 숙의 지씨는 지윤의 딸들로 자매였다. 조선 왕실에서 자매가 한 남자의 아내가 된 일은 이들이 유일하다. 지윤의 장녀는 이성계의 장남 이방우와 결혼하였고 둘째와 셋째는 이방과와 결혼하였다. 숙의 지씨의 차남 신성군은 1392년생이며 성빈 지씨 장남 덕천군은 1397년생으로 조선 건국 후 태어난 것으로 기록된다. (지씨 자며의 아버지 지윤은 1377년 이인임의 배신에 복수를 하려다 실패하고 옥에 갇혀 죽임을 당했다)

 

정종은 상왕으로 물러나 인덕궁에 머물며 여종 기매를 품었는데 그녀에게 지운이라는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환관 정사징이 첩 기매를 간음한 사실이 있었고, 이가 드러나며 기매와 아들 지운은 궁에서 쫓겨났다. 지운은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는데 이후 스스로 왕자라 칭하고 다니다 세종6년에 궁으로 끌려와 사형에 처했다.

정안왕후 김씨 (1355~1412) 경주 김씨, 정종이 상왕이 되자 순덕왕대비의 존호를 받음

성빈 지씨 : 지윤의 딸, 2남

숙의 지씨 : 지윤의 딸, 3남 1녀

숙의 기씨 (?~1457) 4남2녀

숙의 문씨 

숙의 윤씨 (1368~1417) 4남1녀

숙의 이씨

가의궁주 유씨 : 유분의 3녀

시비 기매

 

1남 의평군 (?~1461) (모 숙의 지씨)

2남 순평군 (?~1456) (모 숙의 기씨) 

3남 금평군 (?~1435) (모 숙의 기씨)

4남 선성군 (1392-1460) (모 숙의 지씨)

5남 종의군 (1393~1451) (모 숙의 문씨)

6남 진남군 (1393~1470) (모 숙의 이씨)

7남 수도군(?~1449) (모 숙의 윤씨)

8남 임언군(1399~1450) (모 숙의 윤씨)

9남 석보군 (?~?) (모 숙의 윤씨)

10남 덕천군 (1398~1465) (모 성빈 지씨)

11남 임성군(?~?) (모 숙의 지씨)

12남 도평군 (?~?) (모 성빈 지씨)

13남 장천군 (1418~?) (모 숙의 윤씨)

14남 정석군 (?~?) (모 숙의 기씨)

15남 무림군 (1419~1475) (모 숙의 기씨) : 1419년이면 정종이 승하하던 해로 62세의 나이에 아들을 봤다.

 

1녀 함양옹주(?~?) (모 숙의 지씨)

2녀 숙신옹주(1401~1486) (모 숙의 기씨)

3녀 덕천옹주(?~?) (모 미상)

4녀 고성옹주(?~?) (모 미상)

5녀 상원옹주(?~?) (모 숙의 기씨)

6녀 전산옹주(?~?) (모 미상)

7녀 인천옹주(?~?) (모 숙의 윤씨)

8녀 함안옹주(?~?) (모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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