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예비소집일에 가면 안내문을 준다.
교복이 몇천원 빠진 30만원이기때문에 교복으로 하면 얼추 그돈이 된다.
몇번 입지도 않는 교복 지원해준다니 그나마 덜 아까운 마음 ㅎㅎ
요즘 교복은 후드집업으로 편하게 나와서 아이들이 입기에 좋은것 같다.
물론 와이셔츠 입는것부터 아이들은 불편해하기 때문에 주로 체육복 생활이지만...
나 어릴적엔 매일 교복입고 등교하고 체육 있는 날엔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수업했는데
요즘은 체육복입고 등교하고, 심지어 체육 없어도 다들 체육복 입고 간다니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편할듯.
입학준비금 신청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입학준비금 지원 신청 (sen.go.kr) 이 사이트에서 하도록 되어 있고, 초등과 중/고등 신청일자가 다르다.
올해는 중/고등은 2월 2일부터 7일까지.
신청시에 교복으로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하자마자 서울시교육청에서 문자가 온다.
[서울시교육청] 접수완료. 명단 확인 후 지급 예정 (3~4주 소요, 추후 발송되는 카카오톡 확인)
교복은 교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학교 지정 교복 판매점에 가서 맞추도록 되어있다.
교복 치수 재러 오라는 날짜에 맞춰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
예전처럼 치수 재고 맞춤으로 받는 형식은 아니고 90 95 100 등 사이즈가 정해져 있어서 입어보고 가져오는 방식이다.
바지만 허리 치수 재고 맞는 사이즈 입어보고 끝.
바지단은 잡아줄줄 알았는데 정신없는 상태로 그냥 가라고 한다.
나중에 다시 오라고 했지만.. 그냥 동네 세탁소에서 수선할듯 싶다.
어쨋든 교복을 맞춰입어보니 재법 중등 느낌이 난다.
언제 이렇게 컸나 싶고 ㅎㅎ
대견하고 신기하고.
앞으로 새로운 중등 생활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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