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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감독으로 우승을 했던 축구선수 / 디디에 데샹 / 바켄바우어 / 마리우 자갈루

GoodFortune 2018. 7. 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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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디디에 데샹(Didier Deschamps)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써 월드컵 우승을 경험해 본 3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앞서서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브라질의 마리우 자갈루와 독일의 프란츠 베켄바우어 선수입니다.

 

 

 

디디에 데샹(Didier Deschamps)

 

1968년 10월 15일생 프랑스

선수시절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있으며 이 선수로 인해 프랑스 유능한 미드필더들은 제2의 데샹이라 부리울만큼 프랑스 선수시절 레전드로 기억됩니다.

1998년 프랑스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최고의 수비를 선보이며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으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UEFA 유로 2000 우승을 이루었습니다. 이로 인해 프랑스는 서독에 이어 월드컵과 유로를 연속으로 우승한 팀이 되었습니다. 2001년과 2002년 사이 프랑스는 FIFA 랭킹 1위를 유지할 정도의 축구강국이었습니다.

데샹은 103번의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하면서 프랑스의 국가대표팀 경기 최다 출장선수였습니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4골을 득점하였습니다.

 

 

현역 은퇴 후 축구 감독을 하였는데, 유벤투스 FC,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감독을 거쳐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 감독을 맡았습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2018년 월드컵에서 평균연령 24.9 의 프랑스 대표팀이 우승하는 성과를 내었습니다. 현 프랑스 대표팀은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음, 다다음 월드컵까지 프랑스의 기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우승팀이 다음 대회에서 조별예선에 탈락하는 징크스가 세번 연속 이어지고 있는데 과연 프랑스는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2014년 우승 독일 - 2018년 조별예선 탈락

2010년 우승 스페인 - 2014년 조별예선 탈락

2006년 우승 이탈리아 - 2010년 조별예선 탈락

 

 

마리우 자갈루(Mario Jorge Lobo Zagallo)

 

1931년 8월 9일생 브라질

선수시절 포지션 : 공격수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1958년 스웨덴 월드컵 1962년 칠레 월드컵에 참가하여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브라질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여 처음으로 선수와 감독으로 우승을 경험해본 선수입니다.

1998년 디디에 데샹이 선수로 활약하던 프랑스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한 브라질의 대표팀 감독도 마리우 자갈루였습니다.

 

마리오 자갈루는 국가대표팀 경기에 33경기 출전하였으며 5골을 득점하였습니다.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자갈루)

 

 

마리우 자갈루는 1970-1974년 국가대표팀 감독, 1995-1998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하면서 1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한 감독입니다.

1970년 우승했을 당시 나이가 38세로 역대 월드컵 우승 감독으로 두번째로 젊은 나이라고 합니다.(가장 젊은 감독은 1930년 우루과이의 알베르토 수피치로 31세였다고 합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강한 우승후보였으나 결승 전날 호나우두가 발작을 일으키는 일이 있었고 자갈루는 그를 선발하였으나 활약을 못하게 되어 프랑스에게 3대0으로 패하고 준우승을 하게 됩니다.

 

2002년 11월 20일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에서 3-2로 승리하며 감독으로서 A매치 통산 100승을 달성하였습니다. 호나우두가 2골을 넣고 호나우지유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어 승리했던 경기였습니다. 마리우 자갈루 감독의 100승을 챙겨주기 위해 임시로 감독으로 세웠다죠...

 

이렇게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감독이지만, 1974년 서독월드컵 당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는 죄목으로 축구팬들에게 집을 습격당하고 당시 유행했던 독감을 자갈루 독감이라고까지 불렀다고 하네요. 브라질 축구팬들 너무 무섭습니다 ㅎㅎ

 

마리우 자갈루는 1966년 첫 팀의 코치를 맡기 시작하면서 감독의 길을 걸었고 76세의 나이로 은퇴할 때까지 축구 감독으로 활동한 존경받는 감독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프란츠 베켄바우어(Franz Anton Beckenbauer)

 

1945년 9월 11일생 서독

선수시절 포지션 : 수비수

 

 

전 세계를 통틀어 축구라는 스포츠와 관련해 성공적인 인생을 보낸 인물 중 한사람으로 빠지지 않는 축구인입니다.

독일의 전 축구선수로 감독 및 스포츠 행정가로 존경받는 축구인입니다. 베켄바우어의 별명은 "카이저" 로 황제라는 뜻입니다.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3회의 월드컵(1966년 월드컵 준우승, 1970년 월드컵 3위, 1974년 월드컵 우승)과 A매치 103경기에 출전하였습니다. 수비수임에도 199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4골을 기록하였고,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한 103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였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1974년~1976년 3번의 유리피언 컵에서 우승하였습니다.

월드컵 출전시 1974년 우승하였고, 1990년에는 감독으로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1974년 월드컵에서는 주장을 맡아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와의 치열한 경기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쥘리메컵을 대신하여 제작된 새로운 트로피를 처음으로 차지했습니다.

이전 출전한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의 이탈리아와의 경기는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승부로 일컬어지는 경기인데요. 연장전에서만 다섯골이 터진 이 승부는 이탈리아의 4-3 승리로 마무리 되었지만 어깨가 탈구된 채로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는 베켄바우어의 모습은 축구인들에게 잊지못할 명장면을 남겨주었습니다.

감독으로 출전한 1986년 월드컵에서는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패배하여 준우승을 차지하였지만 1990년에는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1-0 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1998년에는 독일축구협회의 부회장이 되었으며, 2006년 월드컵에서는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축구 행정가로도 성공한 축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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