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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일본 대홍수 / 일본 자연재해 기록 / 동일본대지진 / 고베 대지진 / 간토 대지진

GoodFortune 2018. 7. 1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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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 폭우로 인해 비피해가 심각한데요.

 

2018년 일본의 대홍수와 일본의 자연재해 기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7월 5일 밤 서남부에서 시작된 폭우는 전국으로 퍼지면서 폭발, 가옥붕괴, 범람 등 최악의 비피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카야먀현 쿠라시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6일 밤 오카야마현 소자시에 위치한 금속 가공공장에서는 알루미늄 폭발이 일어나면서 주민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일본의 어느 시골마을에는 초등학생이 6명뿐인데 그 중 2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습니다.

 

 

 

<오카야마현 쿠라시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이번 비로 110명이 넘는 사망자가 생기고 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는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의 사태라고 하네요. (7월 9일 19시 기준 사망자 119명, 실종자 75명)

태풍에 의한 피해로는 2011년 태풍 12호, 2004년 태풍 24호가 강타했을 때 당시 각각 98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이후 태풍이나 폭우에 의한 피해로는 가장 많은 피해가 기록되었습니다.

 

이번 호우의 원인은 7호 태풍 쁘라삐룬이 소멸한 뒤 일본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몰려오면서 대기 상태가 불안정해져 폭우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10일강 강우량이 가장 많은 곳은 고치현 우마지촌으로 1852.5mm라고 합니다. 일본 기상청은 서일본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호우의 명칭을 '헤이세이 30년 7월 호우' 라고 발표했습니다.

 

아래 기상청 자료에서 히로시마현, 오카야마현, 에히메현 3개를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일본기상청>

 

지진으로 인해 자연재해에 대비가 무척 빠른 이론인데 이번 홍수에는 대처가 늦었던것 같은데요. 5일 홍수가 시작되었는데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8일 오전에서야 '재해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총리관저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합니다.

 

도로와 철도 곳곳이 끊어지고 침수와 산사태 발생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가현 카라츠시 사진출처 : AP연합>

 

 

 

일본의 지난 자연재해 기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먼저 가장 유명한 얼마되지 않은 동일본 대지진 사건이 있었죠? 일본 공식 지정 명칭은 헤이세이23(2011)년 도호쿠 태평양연안 지진입니다.

 

2011년 3월 11일 14시 46분에 일어난 대지진은 일본 동부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아키타현, 야마가타현에 긴급지진속보가 발생하였습니다.

최대 지진규모 9.1라는 일본 관측 사상 최고 지진 규모를 기록하였으며 여진이 약 13,300회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 7년 전이라 저도 기사와 동영상들을 보면서 끔찍했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지진 규모가 9.0 이면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2700배에 해당하는 위력이라고 합니다.

 

 

대규모 쓰나미를 불러와 도호쿠 연안 지역에서의 대규모 인명피해를 발생시켰으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방사능이 누출되었고, 이에 따른 피해가 어떨지는 미지수라고 합니다. 당시 방사능에 대한 수많은 괴담들이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어야 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1년 대지진은 사망자가 15,895명, 실종자 2,568명으로 엄청난 인명피해를 일으킨 자연재해였습니다.

일본 대지진 직후 밀어닥친 쓰나미의 최고 높이는 37.9m로 기록되었습니다. 일본의 쓰나미 중 가장 높은 기록은 1896년 메이지 산리쿠 지진 당시 미야기현 오후나토에서 38.2m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

1995년 1월 17일 일본 긴키 지방 일대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공식명칭은 '한신-아와지 대진재' 입니다. 고베 뿐 아니라 오사카와 교토까지도 피해가 번졌기 때문에 한신대지진이라고도 부릅니다.

최대 강도 7.2의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6,300여명이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고베는 400년간 지진이 없던 곳이고 진앙지가 도심에서 가까워 피해가 컸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의 한신고속도로 고가가 옆으로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하였는데 대진기준이 강화되기 전 건축물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베항에는 메모리얼 파크라 부르는 곳이 있는데 추모비와 사건당시의 기록들을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1923년 일본 간토 대지진

1923년 9월 1일 발생한 지진으로 가나가와현 사가미만을 진앙지로 진도 7.9~8.4를 기록한 대지진입니다. 37,000명이 사망했다고 하니 그 피해가 어마어마 한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 부근 일어난 지진으로 불을 사용하여 음식을 할 시간으로 많은 목재건물들이 불타면서 지진 피해 지역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일본정부는 흉흉해진 민심을 잡기 위해 조선인을 희생양으로 삼았는데요. "재산을 틈타 이득을 취하려는 무리들이 있다. 조선인들이 방화와 폭탄에 의핸 테러, 강도를 획책하고 있으니 주의하라"라는 명령을 내리고 이 일로 유언비어들이 퍼지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조선인을 살해하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 조선인에게 어려운 일본어 발음을 시켜 발음이 이상하면 바로 살해했다고 하는 비극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살해된 조선인 숫자는 6000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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