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리고 맛집/우리나라여행

제주 글램핑 스타빌에서 휴가

GoodFortune 2022. 9. 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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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에서 머물렀던 스타빌.

 

우리가족은 캠핑은 부지럼 부족으로 할 수 없기에 차선택으로 글램핑 선택.

 

제주에서의 글램핑이라면 해볼만 하다 싶어서 스타빌로 고고~

 

주차장에서 내리면 보이는 체크인 센터이다.

체크인도 하고 휴게공간처럼 있어서 간식자판기도 이용할 수 있다.

 

 

체크인 센터 내에 있던 벽난로.

날씨가 춥지않아서 벽난로는 꺼져 있었는데 추운날 불 들어온 벽난로였으면 더 멋있었을 것 같다.

 

 

체크인 센터를 지나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야외수영장.

넓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선베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자리가 있으면 아무데나 자리를 잡으면 된다.

(숙박료가 워낙 비싸다보니 당연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스타빌 내 풍경.

산책하기에 어찌나 이쁘던지..

가면서 사진 찍는곳마다 너무 예쁜 사진이 완성된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가 이 풍경이었던 듯.

돌담도 예쁘고 길도 구불구불해서 더욱 운치있었다.

(다음날 오전에는 이 길에서 카트도 탈 수 있어서 재미있게 몇바퀴 돌만 하다. 꼭 추천!)

안쪽으로 들어가면 작은 호수가 있었는데, 아침 9시에는 여기서 낚시체험도 할 수 있는듯 했다.

우리는 자느라 낚시는 패스했지만,

아침에 아이들이 많이 나와서 낚시체험을 해보는듯.

 

우리가 묶었던 숙소.

네가지 타입이 있었는데 우리는 네모모양 복층타입으로 선택.

옆에는 전용바베큐장이 있어서 저녁에 우리 가족만 조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숙소마다 있는 정원에 해먹과 난로까지 완벽하다.

 

 

숙소 내부 침대. 양쪽에 넉넉한 침대가 두개 있어서 네 식구가 자기에 딱 좋았다.

복층으로 된 윗 공간에서도 잘 수 있어서 6인까지는 이용할 수 있는데 윗공간은 바람 소리가 더 심각하지 않을까 싶다.

화장실은 좁긴 했지만 수영장 이용 후에는 샤워실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큰 불편함 없이 이용했다.

 

저녁 바베큐.

해산물과 고기/야채까지 완벽하게 세팅된다. 김치찌게까지 나오는데 부어서 끓이기만 하면 되도록 준비해줘서 편하다.

 

 

고기가 맛있게 익어가는 중... 

글램핑은 이 맛에 가는거죠?

 

밤의 스타빌.

저녁에는 액티비티 센터에 가서 탁구 치고, 베드민턴 치고, 골프 치고 놀다가 산책 ^^

밤에는 별자리 설명해주는 시간도 있는데 이 날은 구름이 많아서 별이 보이지 않아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았다. 맑은 날 가면 별자리도 보고 너무 좋을 것 같은데 아쉽..

조식을 신청하면 아침에 숙소 앞에 조식을 배달해주는데,

너무 예쁘게 간다주셔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먹는 공간이 좁았음에도 ㅎㅎㅎ)

커피와 죽은 보온병에 가져다주셔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모든것이 좋았으나 단 하나의 큰 단점이 있었는데

밤새 바람소리가 너무 심해서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해서 그나마 깨지 않고 잔것 같은데 밤새 뒤척여야만 했던 진실...ㅠㅠ

그래도 또 갈래? 라고 물으면 한번은 더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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