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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왕가 가계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가계도)

GoodFortune 2022. 11. 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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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이븐 사우드)

1875~1953 

사우디아라비아 초대 국왕 재위 1932~1953

 

1902년 리야드를 탈환하여 네지드 지방을 차지했고 1921년 네지드의 술탄이 되었다. 1925년 히자즈 지방을 탈취하여 히자즈와 네지드의 왕이 되었으며 1927년 제다 조약으로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승인받았다.

1932년 사우디아라비아로 국명을 바꾸고 전제군주 정치를 시작했다.

여러 부족을 통합하기 위해 각 부족의 딸들과 결혼하여 22명의 부인을 두었다. 부인 중 한명인 수다이리가 13살 때 38살이던 이븐 사우드와 결혼하여 8번째 부인이 되었는데 이혼하고 이븐 사우드의 이복형제와 재혼하였다. 재혼한 후 아들도 한명 낳았지만 이븐 사우드는 둘을 이혼시키고 다시 결혼하여 10번째 부인으로 맞아들였다. (이븐 사우드가 가장 총애한 부인은 수다이리였다고 한다.)

아들이 어찌나 많은지 37명의 아들을 두었으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25번째 아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이다. 2대 국왕부터 7대 국왕까지 모두 이븐 사우드의 아들들인 것이다. 이븐 사우드 국왕은 자신의 아들들이 모두 왕위에 오른 뒤에야 손자대에서 왕위에 오를 수 있다는 유언을 남겼는데 현재 국왕인 살만 국왕은 이를 어기고 아들 무함마드를 왕태자로 세웠다.

 

사우디아라비아 가계도

 

사우드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1902~1969

2대 국왕 재위 1953~1964

초대 국왕 이븐 사우드의 차남으로 초대 국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나세르 혁명 세력의 확산과 재정 정책 실패로 동생인 파이살에게 양위하고 그리스로 망명하여 1969년 그리스에서 사망했다.

 

 

파이살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1906~1975

3대 국왕 재위 1964~1975

 

이븐 사우드의  3남이다. 1953년 사우드가 즉위한 후 왕세자가 되었으나 사우드와 갈등이 있었다. 사우드에게 왕위를 양위받고 즉위하였다. 1973년 오일쇼크를 주도하여 사우디아라비아를 세계적으로 잘사는 나라로 만들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명군으로 평가받는다. 

1975년 정신병을 앓고 있던 조카 파이살 빈 무사이드 알사우드에게 암살당했다. 파이살 빈 무사이드는 파이살 빈의 이복형제인 무사이드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자의 아들이다. 파이살 빈 무사이드는 국왕을 만나기 위해 줄을 섰고 조카를 알아본 국왕이 가까이하자 권총을 꺼내 국왕의 머리를 2번 쐈다. 파이살 빈 무사이드는 국왕 살해죄로 공개 처형 되었다.

 

 

칼리드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1913~1982 

4대 국왕 재위 1975~1982

이븐 사우드의 5번째 아들로 1982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파흐드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1921~2005 

4대 국왕 재위 1982~2005

이븐 사우드의 9번째(혹은 8번째?) 아들이자 수다이리 왕비의 아들이다. 1995년 지병으로 쓰러져 이복동생인 압둘라가 섭정을 하였다. 현재 국왕인 살만 국왕과 친형제 사이이기도 하다.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1924~2015

6대 국왕 재위 2005~2015

파하다 빈드 아지알 쉬라임의 아들로 이븐 사우드의 12번째 아들이다. 어버니는 아버지와 경쟁 관계였던 유력 부족장의 딸이었는데 정권 안정을 위해 정략결혼을 했기 때문에 그는 아버지에게 차별을 받으며 자랐다. 6살 어린 나이에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자 그는 38살이 될때까지 변변한 관직에도 오르지 못했다고 한다. 1962년 유력 왕자인 탈랄을 몰아내는데 가담하며 권력을 잡게 되었고 1975년 사우디아라비아 부총리가 되었다. 

파흐드가 1995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왕세자였던 압둘라가 실권을 잡았다. 30명의 아내가 있고 23명의 자녀(7남 15녀)를 두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븐 사우드 다음으로 자녀를 많이 둔 군주이다. 90세의 나이에 사망하며 왕위는 이복동생 살만에게 이어졌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1935~

7대 국왕 재위 2015~

이븐 사우드의 25번째 아들이다. 이븐 사우드가 60살경 낳은 아들이기도 하다.

2012년 형 압둘라에 의해 왕세자에 책봉되었고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이 되었다. 술타나 빈트 투르키 알 수다이리 왕비 외 2명의 부인이 더 있으며 13명의 자녀를 두었다. 현제 86세 고령으로 아들 무함마드 왕세자가 왕위를 이을 예정이다.

 

 

무함마드 왕세자

이름은 무함마드이나 빈 살만 왕세자로 호칭하고 있다. 수백명의 왕자가 있는 사우디 왕가에서 왕세자에 오른 인물이다.

2017년 아버지 살만 국왕이 제1왕세자인 조카 무함마드 빈 나예프를 폐하고 친아들 무함마드를 왕세자로 책봉하였다. 2019년 대한민국을 방문하였고, 2022년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3년만에 재방문했다. 롯데호텔 서울에 1박 2일 일정으로 머무는데 이그제큐티브 타워 한 동 전체를 예약했다고 한다. 2022년 방문에서 이재용(삼성), 정의선(현대자동차), 최태원(SK), 김동관(한화), 이재현(CJ), 박정원(두산) 등 한국 대기업 총수 8명과 담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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