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것이힘이다/조선역사

조선 6대왕 단종의 여인 정순왕후 송씨

GoodFortune 2021. 10. 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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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6대 국왕

단종 이홍위

1441.08.09 ~ 1457.11.07

문종과 현덕왕후 권씨의 장남

 

재위기간

1452.07.20 ~ 1455.05.18 (2년 10개월)

 

단종은 문종과 현덕왕후 권씨의 유일한 아들이었다.

현덕왕후는 단종을 낳고 하루만에 죽었는데, 세종과 소헌왕후는 논의하여 세종의 후궁인 혜빈 양씨에게 어린 단종을 맡겼다. 

1448년 7살에 왕세손으로 책봉되었으며 문종의 몸이 건강하지 않자 세종은 대신들에게 세손을 부탁하였다. 자신의 둘째아들 수양대군의 야심과 혈기왕성한 여러 대군 사이에서 어린 세손을 걱정했을 것이다. 

1450년 세종이 승하한 후 문종이 왕위에 오르자 왕세자로 책봉되었다. 세종의 부탁을 받은 김종서, 성삼문은 그 뜻을 받들었지만, 신숙주 등은 수양대군의 세력이 되었다.

 

문종이 승하한 후 단종은 10살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 또한 없었던 단종 대신 의정부의 신하들이 조정의 일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렇듯 왕권이 위축되자 수양대군의 세력이 커지게 되어 1453년 계유정난이 일어나게 되며 단종은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양위한다.

 

단종에 대한 죽음과 계유정난에 대한 포스팅은 이전 포스팅에 자세히 했다.

 

2019.07.04 - [아는것이힘이다/조선역사] - 세조의 계유정난과 단종의 삶

 

세조의 계유정난과 단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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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 [아는것이힘이다/조선역사] - 단종의 죽음을 둘러싼 기록들

 

단종의 죽음을 둘러싼 기록들

단종은 세조 3년 영월에서 자살을 강요당하여 목을 매어 죽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1452년 5월 18일. 문종이 14일 승하한 후, 18일에 단종 이홍위가 경복궁 근정문에서 즉위했다. 미성년의 임금이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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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은 정비인 정순왕후 송씨와 후궁 숙의 김씨, 숙의 권씨가 있었으나 어렸기에 후사는 없었다.

 

정순왕후 송씨 (1440~1521) 여량부원군 송현수 딸이며 고모가 영응대군(숙부)의 부인이다.

   1454년(단종2) 2월 간택령에 따라 15세에 왕비로 책봉되었다.

   1455년 단종이 상왕이 되자 왕대비가 되었으나 1457년 단종복위운동으로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등되면서 군부인으로 격하되었다가 관비가 되었다.

   세조는 그녀를 부군을 잃은 후궁들이 출궁하여 여생을 보낸 곳인 정업원으로 보냈는데, 그곳에서 단종의 명복을 빌다 사망하였다.

숙의 김씨 (1440년경~1525)

   김사우의 딸로 1454년(단종2) 왕비 간택에 참여하여 삼간택에 올라 후궁이 되었다.

   단종 폐위 후에도 아버지 김사우는 줄곧 관직을 역임하였는데, 여러 대신이 김사우를 탄핵했음에도 세조는 김사우가 공신이라 하여 탄핵하지 않았다고 한다. 김씨 또한 단종 사사 후에도 한양에 살았고 80세를 넘어서도 살았던것으로 보인다.

숙의 권씨 (?~1519년 이후)

   권완의 딸로 1454년(단종2) 왕비 간택에 참여하여 삼간택에 올라 후궁이 되었다.

   단종 폐위 후 아버지 권완은 한양에서 관직을 지내다 1457년(세조3) 정순왕후(단종 비) 아버지 송현수 등과 단종복위를 꾀했다는 혐의로 하옥되어 능지처참 당하였다. 권씨는 공신의 노비가 되었다가 세조10년에 방면되었으나 궁핍하게 지냈고 80세를 넘겼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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